엉덩이에 통증이 나타나면 앉는 자세와 걷는 자세, 쪼그리고 눕고 서 있는 자세 모두 불편함을 겪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깁니다. 특히 왼쪽 또는 오른쪽 엉덩이 통증처럼 편측성으로 나타나는 경우 통증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통증이 없는 쪽의 골반 및 엉덩이의 과다 사용으로 허리디스크 등 또 다른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고관절은 잘 망가지지 않는 관절이지만, 체중을 지지하기 때문에 관련 질환이 있다면 초기에 적절한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 질환이 방치되면 체중 부담은 허리와 무릎에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고관절주위염은 원인과 치료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통증의학과 전문의의 감별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60대 이상 환자의 오른쪽 엉덩이 통증?
-퇴행성 고관절염
60대 이상 고령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고관절염입니다. 노화로 인해 고관절이 변형, 손상, 마모되어 통증을 유발하는데 질환이 천천히 진행되는 탓에 초기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고관절의 가동 범위가 점점 좁아지고 통증이 만성화됩니다.
고열을 동반한 극심한 엉덩이 통증?
-감염성 고관절염
결핵균 또는 다양한 세균 감염으로 화농성 염증이 고관절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세균에 의한 경우 관절 파괴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으로 고열을 동반하고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급성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어린이 오른쪽 엉덩이 통증?
-일과성 고관절 활액낭염
주로 5~10세 소아기에 발생하며 대부분 특별한 치료없이도 자연 치유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자연 치유되지 않는 환자도 있기 때문에 통증의학과 전문의 진단 후 꾸준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류마티스 계열 고관절염,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 통풍성 고관절염, 신경병성 고관절염 등이 있으며 조직 검사로도 분류가 불가한 비 특이적 고관절염이 있습니다. 통증이나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고관절 질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 내원이 필요합니다.
제가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인 콕통증의학과에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협진하여 검사 및 판독을 진행해 수술/비수술 여부를 세심하게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처방합니다.
고화질 초음파로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치료 물질을 주사하는 초음파유도하주사치료는 90% 이상의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변 부위에 충격파 에너지를 깊고 집중적으로 침투시켜 손상된 조직 재생을 돕는 체외충격파 치료 또한 다양한 고관절 통증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왼쪽 또는 오른쪽 엉덩이 통증 있다면? 방치는 금물! 환자 개인 상태에 맞는 적합한 맞춤 치료가 가능한 통증의학과로 내원하세요.
이상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