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 잡는 목 근육 통증 치료법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집콕 생활을 했던 상반기를 보내고 이례없는 장마로 유독 힘든 2020년입니다. 요즘같은 때에는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주셨던 분들도 신체활동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근육통이나 척추관절 질환을 겪을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로 저희 콕통증의학과에 내원하시는 신규 환자 분 상당수가 최근 들어 처음으로 목 근육 통증, 허리 통증 등을 경험하시거나 장기간 지속된 통증이 악화된 케이스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처럼 스마트기기 사용 빈도가 잦아지고 우리 일상 속 깊숙이 연관되면서 거북목이나 일자목 증상이 매우 흔해졌습니다. 증세가 더 심해질 경우 목디스크나 목협착증, 근막통증증후군처럼 다양한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정확하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요.
뒷목 잡는 목 근육 통증 치료법
저는 콕통증의학과의 대표원장으로 환자 분들을 진료하면서 다양한 통증 양상과 상태를 진단하게 되는데요, 증상이 미비한 목 통증의 경우 약 3~6주간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관찰합니다. 필요에 따라 근이완제나 진통소염제를 처방하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올바른 찜질, 물리치료, 도수치료, 경추보조기 착용, 목에 무리가는 동작이나 운동을 피하기 등 ‘습관 개선’ 만으로도 호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미 질환이 어느정도 진행된 것으로 진단된다면 증상에 가장 적합한 방법의 비수술치료를 시행합니다. CI 주사치료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자 환자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치료법입니다. 짧은 시술 시간에 비해 정확도가 높아 환자의 상태에 따라 1회의 시술만으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 이유는 C-arm이라는 영상 장비에 있습니다. 움직이는 X-ray 기기인 C-arm으로 병변을 실시간 투시하며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 치료 약물을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목/허리디스크, 급성 목통증과 만성 목통증 모두에 효과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목통증의 원인을 X-ray로 확인 불가한 인대, 관절 부위에 있다면 초음파유도하 주사치료(SI주사)가 효과적입니다. Full HD 초음파 장비로 병변 부위를 관찰하면서 약물을 주입해 염증을 제거하고 조직 재생을 유도합니다. 후관절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목디스크 초기, 목디스크로 인한 후두신경통에 탁월하며 약 3회의 시술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경험과 실력에 따라 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납니다. 저희 콕통증의학과에서는 통증의학과 전문 주치의가 진단을 바탕으로 직접 도수치료를 처방합니다.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물리치료사가 1:1 맞춤 솔루션을 진행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시할 수 있는 자가운동을 알려드립니다.
지치고 힘들 때 일수록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콕통증의학과에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콕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