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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Sep 08. 2020

발목터널증후군이 궁금해요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터널증후군’은 주로 손목에 나타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족부에 나타나는 발목터널증후군 역시 현대인이 흔히 앓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별한 외상없이 발저림 증상이 있거나 발바닥 통증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이 질환! 자세히 알아볼까요?


발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손목터널증후군과 비슷합니다. 발목터널은 발목 안쪽의 복사뼈 부근에 위치해있습니다. 그 주위로 동맥과 정맥, 후방정강이힘줄, 긴발가락굽힘힘줄, 긴엄지발가락굽힘힘줄, 그리고 후방정강이신경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꾸준히 발생하는 외부 압력이나 외상, 발모양의 변형이 주요 원인입니다. 그 외에도 잘못된 걸음걸이, 체중 증가, 보행 시 뒷 정강이 신경에 무리를 주는 평발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통증증후군의 증상으로 발목이 찌릿하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대표적입니다. 발바닥 아치 부위가 콕콕 쑤시는 느낌이 있어 족저근막염과 혼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 같은 증상이 밤 시간대에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통증증후군 질환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또한 환자 중 상당 수가 ‘애매하게 불편한’ 통증을 호소하시기도 합니다. 걷거나 뛸 때 발목이 불편하고 통증이 있지만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휴식과 가벼운 발마사지로 증상이 해소되는 경험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발목 터널 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이 감소하면서 느끼는 현상으로 질환의 호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통증의학과 전문의 내원이 필요합니다.


제가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인 콕통증의학과에서는 비수술 보존적 치료법으로 발목통증증후군 치료를 진행합니다. 환자 상담을 통해 증상을 청취하고 신체 측정, X-ray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활용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대부분의 초/중기 발목터널증후군은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한데요, 염증 여부에 따라 소염진통제 등 약물과 주사치료, 보조기 착용 등 환자 상태에 알맞은 치료법을 처방합니다.



발목터널증후군에 효과적인 초음파유도하주사치료(SI치료)

대학병원급 첨단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병변을 관찰하며 치료 약물을 주입하는 해당 치료법은 특히 인대 및 관절 부위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90% 이상의 시술 정확도로 염증을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 재생과 혈액순환 촉진을 통해 정상 조직으로 회복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초음파유도하주사치료 외에도 40개 이상의 비수술적 치료솔루션으로 환자의 증상과 위치, 병변의 상태에 따라 꼭 필요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콕통증의학과입니다.


아직은 생소한 발목터널증후군, 의심 증상이 있다면 내원을 미루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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