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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May 18. 2018

생활 속 허리디스크 유발하는 나쁜 자세

허리디스크가 생기기 쉬운 생활 속 나쁜 습관



허리디스크는 이제 더 이상 중년층, 노년층만의 질병이 아닙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하는 십 대 학생부터 좌식생활이 익숙해진 20-30대 직장인들까지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잘못된 자세’인데요, 오늘은 생활 속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나쁜 자세 다섯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나, 양반다리

흔히 아빠 다리라고도 불리는 이 자세. 바닥에 앉아 TV를 보거나 식사를 하는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참 익숙한 자세인데요, 사실 이 양반다리는 허리 굴곡을 사라지게 하며 골반이 뒤로 빠져 허리에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습관에 더욱 익숙한 어르신들의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양반다리를 하는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 다리 꼬기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허리 균형에 치명적입니다.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몸의 무게를 한쪽으로만 지탱하는 지탱하는 자세가 됩니다. 골반과 연결된 척추의 좌우 균형은 물론, 근육의 균형도 무너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다리를 꼬지 않도록 노력하고 의자에 앉을 때 양쪽 엉덩이에 고루 몸무게를 싣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셋, 의자 끝에 걸쳐 앉기

뻣뻣해진 허리 탓에 의자 등받이에 기대앉는 것이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쳐 앉는 습관을 갖게 되는데요, 안타깝게도 이 자세는 바른 자세에 비해 2배 이상의 압력을 허리에 가하는 자세입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의자 끝까지 앉아 허리를 펴고 어깨를 펴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허리로 드는 자세

급한 마음에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는 허리를 다치기 십상입니다. 서 있는 상태로 무거운 물건을 들면 굴곡진 척추가 압력을 받아 옆으로 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다리를 굽히고 앉아 허리 힘이 아닌, 다리 힘으로 들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자칫 급성 허리디스크를 앓을 수 있으니 평소 유의하여야 합니다.

  


다섯, 스마트폰을 오래 들여다보기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대중교통 이동 중 자투리 시간, 잠들기 전, 식사할 때 등 스마트폰 사용은 우리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때 머리가 앞으로 쏠리면서 뒷목 근육이 늘어나 목에 긴장을 유발합니다. 이와 같은 나쁜 자세가 만성화되면 흔히 말하는 ‘거북목’을 유발하고 목과 어깨의 통증은 물론 허리디스크로 이어지게 됩니다. 


편리하고 유용한 스마트폰, 하지만 과도한 사용은 줄이는 대신 틈틈이 

목, 어깨, 허리 스트레칭으로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는 것은 어떨까요?



허리디스크는 노화에 따른 만성적 원인은 물론, 나이에 상관없이 급성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그 관리와 완치가 까다롭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통한 예방만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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