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 치료 가능할까요?
거북목이나 일자목처럼 경추 변형이 나타난 증세는 대부분 오랜 기간 반복된 잘못된 자세로 인해 나타납니다. 즉, 평소 생활습관 및 자세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데요, 실제 통증의학과 치료 후 통증이 호전되었지만 시간이 경과한 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잘못된 자세라는 것을 알지만 익숙한 자세로 돌아가게 되고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며 나중에는 치료 및 교정을 포기하는 수준에 이르는 것이죠.
일자목 치료 가능할까요?
하루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직장인, 고개를 숙인 채 장시간 공부하는 수험생, 운전대를 잡는 것이 생업인 운전기사님, 각종 집안일에 시달리는 전업주부까지. 뻣뻣하고 경직된 일자목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일자목이 나타나면 그 모양을 유지하게 위해 주변 근육들은 더욱 경직되고 피로해집니다. 또한 경추 디스크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해 목디스크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초반에는 뒷목 뻐근함, 어깨 근육통, 두통 등이 있고 악화될 수록 팔저림, 손저림 등 합병증과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므로 초기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인 콕통증의학과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일자목 치료를 진행합니다. 일자목 환자 대부분이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고 목 인대 부위를 근본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주사치료법과 잘못된 자세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운동치료 및 도수치료를 병행합니다.
일자목 프롤로 주사치료
프롤로 주사치료법은 일자목으로 인해 손상된 목 인대 부위의 근본적 회복과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초음파를 확인하면서 손상 부위를 확인하고 약해진 인대와 힘줄에 성장인자 약물을 주입시키는 방법으로 손상 부위의 염증 반응을 유도해 자가 재생을 유도합니다. 병변 부위의 인대와 힘줄이 증식하고 강화되어 일자목처럼 반복되는 만성 통증 질환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직접 ‘치료 약물’을 주입하는 CI주사치료에 비해서는 치료 효과가 다소 천천히 나타나는 편으로 최대 6주 후 안정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 등 전신질환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며 1주 간격으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자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와 동시에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도수치료 및 운동치료를 처방합니다. 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처방하고 전문치료사가 시행하여 환자 개인의 원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지향합니다. 콕 의료진이 제안하는 효과적인 일자목 치료법, 도움이 되셨나요?
일자목 치료! 포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콕 통증의학과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