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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Jun 11. 2018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

골다공증 조기진단과 예방하기

노화가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퇴행성 질환들이 따라오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퇴행성 관절염인데요. 특히 50대 이후부터는 뼈의 조직이 점점 엉성해지면서 관절이 약해지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때문에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은 골다공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으로도 변화하여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 있으니 골절이 일어나기 쉬우며 염증에도 쉽게 노출되는 상태입니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폐경, 흡연과 음주,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있습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카페인 섭취 줄이기, 금연 금주하기 

흡연과 잦은 음주, 카페인 섭취는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카페인은 뼈 속의 칼슘을 유출하고 과다섭취했을 경우 소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며 이뇨작용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시킵니다. 때문에 새로운 뼈 형성과 대사활동에 있어서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은 줄넘기와 조깅, 등산입니다. 적절한 운동을 하시는 것은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셔서 몸의 체중이 뼈에 일정한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통해 골밀도가 적절하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 

골다공증은 약물치료가 이루어지며 비스포스포네이트 등의 골흡수억제제 복용이 일반적입니다. 약물 치료를 3년 간 꾸준히 한다면 치료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척추골절을 약 50% 줄일 수 있고, 대퇴부골절률도 감소하게 됩니다.  


칼슘, 비타민D 섭취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이 좋습니다. 칼슘은 뼈의 구성 성분으로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답니다. 골다공증 환자분께서는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러나 골밀도를 높일 수 있을 정도의 칼슘은 음식만으로는 섭취하기 어려워서 영양제로 보완하여 드시면 좋습니다. 


한편, 비타민D의 경우 칼슘의 흡수를 담당하는 영양소이며 대장에서 칼슘을 흡수시키고 콩팥에서 재흡수시키도록 도와줍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을 섭취하더라도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함께 챙겨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골밀도 검사는 65세 이상의 여성, 70세 이상의 남성은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항목이랍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폐경 이후 골다공증 증상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필수적으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치료기간 또한 오래 걸리므로 제때 검사를 받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은 증상으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으며 뼈가 점점 약해져서 골절이 된 이후에나 발견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전조증상이 없으므로 미리 알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신경 써서 예방해주시고, 골밀도 검사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튼튼한 뼈 관리는 노화로 찾아오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답니다. 관절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뼈는 치료기간도 길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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