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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Jul 04. 2018

손목통증이 생겼을 때 치료 방법은?

손목터널증후군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족하면 불안하고, 이어폰을 챙겨 나오지 않으면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도 하죠? 그만큼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에서 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편리한 것도 좋지만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사고나 문제점들도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길을 걸을 때에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충돌이나 사고의 위험이 있고,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니 자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척추와 관절 질환의 대부분이 좋지 못한 자세로 인해 초기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릴 ‘손목통증’에도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손목에 무리를 주어서 갑작스러운 손목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직장인과 주부 등 손을 사용하는 일이 많은 직업군에서 손목통증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손목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는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손목에 통증이 생기고 손등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난다. 

✔통증과 부종, 그리고 관절 운동 장애와 근력 약화가 동반된다. 

✔주먹을 쥐거나 손에 힘을 주는 동작이 불편하다.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가 전체적으로 저리고 타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며(야간통), 손목이 아파 잠을 설친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는 손목터널증후군일 확률이 높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약물처치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상태를 호전시켜야 하며, 만약 심하게 만성화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5%정도 됩니다.  



보통 초기의 치료는 초음파유도하 주사치료를 통한 신경치료와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인대치료를 시행하면 95%의 환자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오래된 경우라면 치료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아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지요.  


체외충격파 치료는 에너지를 해당 부위에 전달하여 인대가 원래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 사용하면서 부어있는 인대의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재생 치료입니다. 오래된 손목 통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죠. 치료시기를 놓쳐서 통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꼭 제때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평소에 주먹을 쥐었다 피는 동작과 스트레칭을 반복해서 손목을 풀어주시길 바랍니다. 장시간 무거운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셔야 할 경우 손목 보호대나 받침대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너무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는데, 스트레칭 주기는 1시간에 한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매우 효과가 빠른 손목통증과 손목터널증후군은 비수술적 치료로 매우 빠르게 치료가 됩니다. 이상 통증전문의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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