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왼쪽 승모근 통증 병원 <근손실> 때문에

by 콕 선생님


어깨와 목 사이, 그 묵직하게 짓누르는 느낌.


누군가 손으로 꽉 쥐고 놓지 않는 것 같은 그 불편함, 운동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거예요.



안녕하세요.


오른쪽 혹은 왼쪽 승모근 통증으로 검색하셨을 여러분,


대부분 그냥 뭉친 거겠지 하고 파스 붙이고 버티다가 이 글까지 오셨을 것 같아요.



운동을 열심히 할수록 오히려 통증이 쌓이고, 쉬자니 근손실이 걱정되고,


그 사이에서 고민하셨을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는 매일 수많은 환자분들을 만나뵙고 있는


<콕통증의학과> 통증의학과 전문의 윤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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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승모근 통증으로 저를 찾아오셨던 한 환자분의 이야기부터 시작할게요.







승모근 통증, 근손실 오는 거 아닌가요?







20대 후반의 한 남성분이 저희 병원을 찾아주셨습니다.



평소 자기관리에 철저해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겨오신 분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목과 어깨가 만나는 지점,


그리고 승모근 부근에서 설명하기 힘든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고중량 운동을 마친 뒤에 찾아오는


기분 좋은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뭉침 정도로만 가볍게 여기셨대요.



하지만 기대와 달리 통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1주가 지나고 2주가 흐르더니, 어느덧 3주가 넘어가도록


목 주변의 불쾌한 압박감과 통증이 가시질 않은 것이죠.



운동을 쉬어야 한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5년 동안 공들여 쌓아온 근육이 혹여나 줄어들지는 않을까 하는


이른바 근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아픔을 참고 운동을 강행하셨고,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해져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셨습니다.



진료실에서 환자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이 문제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사고나 외상이 없었음에도 발생한 통증은


대개 반복적인 동작 속에서 서서히 누적된 과사용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깨와 승모근 주변의 복합적인 구조물들은


무거운 무게를 반복해서 들 때 지속적인 부하를 받게 되는데,


이것이 한계치를 넘어서면서 염증 상태로 진행된 전형적인 케이스였습니다.



당일 MRI 및 초음파 검사를 진행해 보니 다행히 힘줄의 급성 파열이나


뼈의 구조적인 큰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일 MRI 검사 가능한

콕통증의학과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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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힘줄이 견봉 아래 공간에서 마찰을 일으키는


어깨충돌 양상이 뚜렷하게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승모근을 포함한 어깨 주변 근육과 힘줄 곳곳에 염증 소견이 관찰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통증을 참으며 운동을 지속한 탓에 염증 수치도 꽤 높아져 있었죠.



저는 우선 가장 즉각적인 통증 완화를 위해 SI(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SI(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는 모니터로 실시간으로 환부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염증이 가장 심한 정확한 위치에 주삿바늘을 접근시키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감에 의존해 투여하는 방식보다 훨씬 정밀하며, 주변의 신경이나 혈관을 건드리지 않고 타겟이 되는 부위에만


정확히 약물을 주입할 수 있어 염증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사치료로 어느 정도 급성 염증을 가라앉힌 이후에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체외충격파는 외부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


손상된 힘줄과 근육 조직의 혈류량을 늘리고 세포의 재생을 돕는 방식입니다.



특히 운동선수나 헬스 마니아들처럼 반복적인 부하로 인해 조직이 약해진 경우,


만성화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사용하면 조직의 유연성을 회복하고


근본적인 회복력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죠.



이 환자분은 다행히 회복 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주사 치료 1회와 체외충격파 치료 4회만으로도 어깨를 짓누르던 묵직한 통증이 대부분 사라졌죠.



본인께서도 이렇게 짧은 기간 안에 호전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통증이 만성화되어 조직 변성이 오기 전에 비교적 적절한 타이밍에 병원을 찾으신 덕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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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적절한 타이밍에 알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치료를 마무리하며 제가 환자분께 가장 거듭 강조드린 점은 바로 마음의 조급함을 내려놓는 것이었습니다.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근육과 힘줄이 완전히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온 것은 아닙니다.



겉보기에 통증이 없더라도 조직이 단단하게 아물기까지는


물리적인 시간이 반드시 필요해요.



만약 이 시기에 다시 예전처럼 고중량 운동에 바로 복귀한다면,


약해진 부위가 다시 미세하게 파열되면서 재발의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 환자분은 치료 후 제 조언에 따라


가벼운 스트레칭과 저강도 재활 운동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현명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덕분에 현재는 통증 없이 다시 건강하게 운동을 즐기고 계십니다.



운동을 사랑하는 분일수록 통증을 참는 것이 미덕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때로는 잠시 멈추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게 다시 바벨을 잡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승모근은 왜 이렇게 자주 문제가 생길까요







승모근은 목 뒤쪽에서 시작해 양쪽 어깨와 등 위쪽까지 넓게 펼쳐진 근육이에요.


크게 상부, 중부, 하부로 나뉘는데, 우리가 흔히 뭉친다고 느끼는 부위는 대부분 상부 승모근, 즉 목과 어깨 사이 부분이에요.



이 근육이 하는 일이 많아요.


어깨를 들어 올리고, 목을 지지하고, 팔을 들 때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보조하고, 상체 전반의 자세를 유지하는 데도 관여합니다.



그만큼 쉬지 못하는 근육이기도 해요.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동안에도,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동안에도,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동안에도 승모근은 계속 일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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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p. Dr. Utku Erdem Özer







그러다 보니 과부하가 쌓이면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부위 중 하나가 바로 승모근이에요.







오른쪽 왼쪽 승모근 통증, 왜 한쪽만 아플까







승모근 통증을 검색하시는 분들 중에 한쪽만 아프다는 분들이 꽤 많아요.


오른쪽 왼쪽 승모근 통증,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게 왜 생기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볼게요.



1️⃣ 주로 쓰는 손과 팔의 과사용


오른손잡이 분들은 오른쪽 어깨와 승모근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그 쪽에 누적 부하가 더 높아요.


마우스를 오른손으로 오래 쓰시는 분들에게서 오른쪽 승모근 통증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예요.



2️⃣ 자세 불균형


척추나 골반의 좌우 불균형이 있으면 한쪽 승모근이 더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면서 통증이 집중되기도 합니다. 한쪽으로 기울어 앉는 습관도 마찬가지예요.



3️⃣ 경추 문제의 방사


목 디스크나 경추 신경 압박이 있을 때 한쪽 어깨와 승모근 쪽으로 통증이 뻗어 오는 경우가 있어요.


이 경우는 승모근 자체보다 경추가 원인이기 때문에 접근이 달라져야 합니다.



4️⃣ 운동 패턴의 불균형


헬스를 하시는 분들 중에 한쪽 어깨를 더 많이 쓰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좌우 균형 없이 운동하시는 경우에


한쪽 승모근에 더 많은 부하가 걸리기도 해요.



결국 한쪽만 아프다는 건, 그쪽에 더 많은 무언가가 쌓이고 있다는 신호예요.



통증이 있는 쪽만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그쪽에 부하가 집중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게 재발을 막는 데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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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근 통증, 어느 시점에 병원에 가야 할까요







이 질문을 많이 받아요.


뭉친 거랑 다친 거랑 어떻게 구분하냐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단순 근육 피로나 긴장으로 인한 뭉침은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며칠 내에 나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아래 경우라면 승모근 통증 병원을 찾아보시는 게 좋아요.



✅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오히려 심해질 때


✅ 목을 돌리거나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동반될 때


✅ 승모근 쪽에서 팔이나 손가락까지 저림이나 방사통이 느껴질 때


✅ 특정 동작에서 어깨 주변에서 소리가 나거나 걸리는 느낌이 있을 때


✅ 운동을 줄이거나 쉬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때



저림이나 방사통이 동반된다면 경추 문제일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승모근 치료만 해서는 나아지지 않는 케이스거든요.







승모근 통증 치료, 어떤 방식들이 있나요







치료 방식은 원인과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접근합니다.



✔️ SI(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


염증이 동반된 경우, 초음파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면서 치료 약물을 투여해요.


눈으로 확인하면서 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병변에 접근할 수 있어요.


앞서 소개드린 환자분도 이 방식으로 빠르게 염증을 가라앉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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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외충격파 치료


힘줄이나 근육 조직의 손상 회복을 촉진하고, 만성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치료예요.


특히 어깨 주변 힘줄 병증이 동반된 경우에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 도수치료 및 재활운동


자세 불균형이나 근육 불균형이 원인인 경우, 구조적인 정렬을 바로잡고 약해진 근육을 강화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재발을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경추 원인 감별 후 접근


저림이나 방사통이 있다면 경추 MRI나 신경 검사를 통해 먼저 원인을 확인한 후, 경추 쪽 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 있어요.



어떤 치료가 적합한지는 증상의 양상, 지속 기간, 동반 증상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정확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승모근 통증은 흔하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넘겨지는 경우가 많아요.


파스 붙이고, 마사지 받고, 조금 나아지면 또 운동하고, 그러다 다시 아프고.


이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다면 한 번쯤은 멈춰서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오래 버틸수록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주변 조직까지 영향을 받는 경우도 생깁니다.


앞서 소개드린 환자분이 비교적 빠르게 회복하실 수 있었던 것도, 3주 만에 결정하고 오셨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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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승모근이 계속 불편하시다면, 그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몸이 보내는 신호는 항상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은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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