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삐끗했을 때 그냥 두면 큰일!
갑자기 허리가 삐끗했다면
‘허리가 갑자기 삐끗한 이후로 아파요…’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통증 중 하나는 바로 ‘허리 통증’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해서 움직였을 때, 허리가 삐끗한 경험 한 번쯤은 해보셨을 텐데요. 허리가 삐끗한 것을 방치하다가 허리디스크나 다른 척추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리 통증의 대표적 원인은 ‘요추 염좌’입니다. 염좌는 허리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요추 염좌는 요추(허리뼈) 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어서 통증이 생기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때 인대의 손상인지 근육의 비정상적인 수축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때문에 단지 근육이 잠깐 뭉친 것으로 생각하시고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보통의 염좌는 온찜질을 시행하고 완화되는 양상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초기 디스크가 근육통처럼 온 경우라면, 온찜질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되려 악화증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추염좌 진단 방법
요추염좌는 흔히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외부 충격이 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추염좌가 의심될 때에는 X-ray 검사를 통해서 허리뼈를 관찰하고, 환자의 기존 병력이나 외부 충격 등이 있는지도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관련 질환들이 다양하므로 임상경력이 많은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추염좌 치료방법
요추염좌의 치료는 개인의 상태와 질환의 진행상태에 맞추어 실행됩니다.
초기 통증이 갑자기 발생한 경우 : 통증의 경과를 지켜보며 안정을 취합니다. 허리 인대가 손상되었을 경우 초기 단계여도 심한 손상을 가져오기 쉽습니다. 때문에 최대한 안정을 취하되, 너무 오랜 시간 활동을 하지 않으면 전신 근육의 쇠약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대 48시간 이내로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의 경과를 지켜보셔야 합니다.
약물 치료 : 이미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인대 손상으로 인해서 염증이나 근육의 과도한 수축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염제와 근이완제를 복용하면서 심한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 : 염좌된 근육 및 근육을 지배하는 후관절의 직접 치료를 시행하며 직접 치료하여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요추염좌 예방법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는 다칠 위험이 큰 부위입니다. 때문에 요추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도하게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 또는 허리에 충격이 가는 자세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허리 근육과 인대가 약화되어 있을 때 비만, 흡연 등도 요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쉬워 특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허리가 삐끗하는 통증인 요추염좌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보통 직접 치료를 시행할 시 2주 정도면 호전이 되지만, 디스크와 동반 상태에 있는 경우 증상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제일 중요합니다. 이상 콕통증클리닉 김환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