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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Jul 26. 2018

허리디스크 치료 꼭 수술해야 할까?

허리디스크 비수술치료로 확실하게 치료하기

허리디스크는 이제 연령에 관계없이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수험생이나 젊은 직장인 분들에게도 피할 수 없는 질환이 되었죠. 그런데 디스크 치료를 할 때 무조건 수술이나 큰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레 겁먹으시는 경우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칼럼을 통해 디스크 치료가 꼭 수술이 정답이 아니라고 몇 번 말씀드린 적 있는데요.  


실제로 허리디스크 치료에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는 그 비율이 적은 편입니다. 그럼 어떤 비수술적 치료들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디스크 환자분들께서 자주 하시는 질문들을 모아서 답변해드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하나씩 읽어보시고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Q. 허리디스크비수술치료를 할 때 주사치료를 들은 적 있습니다. 주사는 몇 번까지 맞으면 되나요?

 

A. 이 질문의 경우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다양한 임상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추간판 디스크의 염증기인 6주 정도는 주 1회 간격으로 치료를 3번 정도 시행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치료한 이후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신경 염증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는 편이며 재발의 위험도 적습니다. 


하지만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시술이 필요한 환자인지 운동 처방이 필요한 환자인지 구별하셔야 합니다. 때문에 증상을 확실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고 전문의와의 상의가 필수적입니다.  




Q. 주사치료를 한다고 정말 디스크가 치료되나요? 


A. 콕통증클리닉에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주사치료는 단순한 주사요법이 아닙니다. 척추 인터벤션이라고도 하는 시술 요법인데요. 이는 서울대병원에서도 척추 치료의 기본 시술로 활용되는 가장 효과적인 시술 중 하나입니다. 아직 이 시술은 일반 병원보다는 대학병원에서 자주 활용되는 편이라 다소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의료진들 마다 기술력의 차이도 있는 편이고요. 또한, 인터벤션 요법은 환자마다 차이를 두어야 하여서 의료진의 많은 임상경력과 숙련도가 중요합니다. 이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환자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수술 전에 실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척추와 관절 치료 중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자기 관절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관절 기능이 조금 떨어졌더라도 치료와 운동을 통해서 관리하신다면,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초기에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는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 치료는 꼭 수술을 해야 완전히 낫는 것이 아니랍니다. 주사치료를 통해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고, 허리 통증이 생겼을 땐 꼭 빠르게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콕통증클리닉 대표원장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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