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의 원인 5
옆구리 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
옆구리 통증이 생겨서 몸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결린 적이 있으신가요?
옆구리에 통증이 생겼을 땐,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서 원인 자각을 하는 것이 어려운 편입니다. 특히 우리 몸의 하복부에는 대장, 소장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내과적 질환도 예상해볼 수 있으니 다양한 원인을 생각해보아야 하는데요. 통증이 나타난 위치가 오른쪽인지 왼쪽인지에 따라서도 원인을 살펴볼 수 있고, 통증의 강도와 증상으로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다만, 가장 정확한 원인 파악은 전문의를 통해서 진단받으셔야 한다는 점은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미리 알고 있으면 좋을 일상 통증!
옆구리 통증의 원인에 대해서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급성 맹장염
맹장염은 맹장의 끝에 위치한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맹장염이라고 하지만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충수염인데요. 충수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체로 충수돌기의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들의 경우에는 대변이 딱딱하게 굳는 경우 맹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걷거나 뛰다가, 그리고 옆구리를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맹장염을 의심해보실 수 있는데요.
보통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급성으로 발생하기도 하여 더욱 고통스러운 질환입니다. 매년 10만 명의 환자가 맹장염 수술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예방보다는 질환 발생 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복부에 강한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2. 대상포진
극심한 고통을 일으키는 악명 높은 질환인 대상포진이 옆구리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피부에 띠 모양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라 피부병으로 오인하실 수 있는데요. 대상포진은 단순 피부병이 아닌 신경계통 질환이랍니다. 옆구리나 가슴, 목 부위에 띠 형식으로 작은 물집들이 발생하고 이는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상포진의 경우 단순한 통증을 넘어서 감각 이상까지 발전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요로결석
요로는 신장과 방광을 잇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이 곳에 요석이 생성되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이로 인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요로 결석은 평소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하게 되므로 수분 공급을 자주 해주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과 함께 식은땀, 구역질,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4. 허리디스크
보통 허리디스크를 생각하시면 단순 허리 통증만 생각하시지만,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옆구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특히 골프나 야구 등 허리를 많이 쓰는 운동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5. 신우신염
신우신염 또한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질환입니다. 오른쪽 옆구리에 위치한 간의 기능이 급격히 낮아지며 신우신염이 나타나는데요. 신우신염의 초기 증상은 열이 나고 근육통이 생기는 것이라 감기 증상으로 오인하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옆구리 통증이 함께 있다면 신우신염일 수 있습니다. 옆구리 통증뿐 아니라 복부 전체가 아프고 심한 경우에는 피가 섞인 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셨다면, 오늘 알려드린 원인 질환들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통증을 진통제로만 견디는 것은 치료시기를 늦출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 파악과 치료는 진단을 통해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