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와 팔 저림까지? 목디스크 예방하기
목디스크 예방법을 알려드려요
우리가 평소 의식하지는 못하지만 목은 하루에 1만 번 이상 움직이는 부위랍니다. 목 근육이 쉬지 않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내의 목디스크 환자가 약 86만 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목디스크는 매우 흔한 질환이 되었는데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도 목디스크 진단까지는 아니어도, 목 근육이 아프시거나 거북목 증후군을 경험해보신 분들이 꽤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실제 목디스크 환자 분들 가운데 70~80% 정도는 거북목의 상태이시기도 합니다. 거북목이란 정상적으로는 C자 모양의 곡선을 이루어야 할 목뼈가 일자로 펴진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은 이렇게 거북목이 된다고 해서 바로 추간판 디스크(목디스크)의 형태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보통은 후관절증후군이라는 관절 증상 및 근막통증증후군을 초래하여 관절 및 근육이 뻐근한 상태가 지속되고 , 1/5의 환자에서 장시간 지속되면서 추간판 디스크(목디스크)의 형태까지 진행되어 담이 오거나 팔이 저린 증상까지 연결되지요. 오늘은 목디스크의 증상들을 알아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 통증, 주의해야 하는 이유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서 보내셔야 하는 분들은 목이 뻐근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으실 텐데요. 대체로 목이 아픈 것이 흔하기 때문에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시거나 담이 결린 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실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목에 생긴 통증을 방치하게 되면 경추에 문제가 생겨 더욱 큰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목에는 머리와 척추를 연결시켜 주는 7개의 경추가 존재합니다. 경추는 인대와 근육을 통해서 신체를 지지해주고 평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중추 신경인 척수를 보호해주면서 척추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경추 앞쪽으로는 자율신경이 지나고, 양쪽으로는 경동맥이 지납니다. 때문에 경추에 문제가 생기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목디스크의 증상은 목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와 팔 저림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아셨나요? 목디스크 증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 체크리스트를 보며 확인해보세요!
목디스크 자가 진단법
목뿐만 아니라 어깨와 팔이 저리고 아프다
목 부위를 누르거나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진다
팔의 저림이나 통증이 손끝까지 나타난다
목을 움직이거나 회전하면 통증과 저림이 심해진다
밤에 목이나 팔 부위에 통증이 있어 잠에 들기 어렵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목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
목이 아픈 지 오래되었다
이유 없는 두통을 자주 느낀다
위 리스트에서 3개 이상 해당되신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해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디스크 예방 습관
목디스크를 예방하시려면 무엇보다도 올바른 자세가 중요합니다. 또한, 목디스크는 나타나기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입니다. 일자목을 교정하여 자연스러운 C커프 형태의 척추가 될 수 있도록 교정에도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운동 링크를 참고하셔서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트레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콕 통증클리닉 김환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