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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Aug 03. 2018

허리 아플 때 누워야 할까 앉아야 할까?

허리디스크에 좋은 자세

허리디스크는 현대인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면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하지만 그런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허리디스크와 관련된 정보들을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세요.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습관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질환이기도 하고, 조금만 신경을 써서 생활을 교정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답니다. 결국 허리디스크 질환에 어떤 자세가 좋은지, 어떻게 예방하는 것이 좋은지 평소에도 잘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허리디스크의 진짜 원인은?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갑작스러운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주원인이 외상은 아닙니다. 오히려 일상생활 속에서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린 자세, 새우등 자세 등이 척추를 지지해줘야 하는 인대를 늘어나게 해서 척추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지면서 디스크가 발생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 분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가 습관이 된다면 더욱 치명적이죠.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자세나 운동 등이 모두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허리디스크가 있을 땐 누워야 할까 앉아야 할까? 


허리디스크는 환자에 따라 급성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 디스크가 와서 갑작스러운 심한 요통이 느껴졌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는 절대적인 안정이 중요한데 어떤 자세가 척추에 부담을 덜 주는 것인지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척추에 가장 부담이 덜한 자세는 바로 누워있는 자세입니다. 눕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덜 주고, 무릎에 쿠션을 받치면 척추를 안정시킬 수 있어 통증이 완화됩니다.  


한편, 앉는 자세의 경우 서 있을 때보다도 2~3배의 무게가 척추에 가해지는데요. 체중의 무게가 다리로 분산되지 못하고 요추 부근에 집중되어서 디스크 증상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꼭 앉아 있으셔야 할 때는 허리 받침을 해줄 수 있는 쿠션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것은 누워 있는 것 역시 너무 오래 하실 경우에는 척추 주변의 근력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기 안정은 삼가시고 급성 통증이 사라지게 된 후에는 가벼운 움직임을 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시면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운동은 피하고, 뒤로 조금씩 젖혀주는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를 뒤로 젖히면 후종인대가 디스크를 안으로 밀어 넣어 주면서 디스크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무리한 운동은 피하시고, 운동 중에 다리가 저리시거나 요통이 발생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주세요.  


오늘은 알고 계시면 좋을 통증 정보, 허리디스크가 왔을 때 대처 방법과 좋은 자세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주의하셔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해주시면서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스트레칭과 운동도 신경 써서 하시길 바랍니다.  


허리 근력을 키우는 스트레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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