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글부글

by 꼬망

묵은지로 끓인 김치찌개가 보글보글

송송 썰어둔 파만 넣으면 완벽해.


도마 옆에 둔 물컵이 바닥에 쏟아져

기껏 오래 까놓은 마늘에

물이 한가득.


아뿔싸.

부글부글 가슴이 끓어오르네.

일이 끝난 줄 알았는데

보글보글 부글부글

계속 끓어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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