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놈

by 꼬망


똑딱똑딱

내 삶의 박자에 잘 맞춰가고 있나?


때맞춰 결혼하고

때맞춰 아이를 키우고

남들의 기준에 맞는 박자 나는 잘 가고 있나.


남들보다 늦었네! 똑딱똑딱

조급해지는 땀방울에 숨이 차오른다.


남들 같은 평범한 삶이

자꾸만 멀어진다.


똑딱똑딱 박자에 뒷걸음질 친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어느새 박자를 놓쳐버렸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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