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냄새

by 꼬망

치익치익 밥솥의 추가

바쁘게 움직일 때 즘

엄마의 부엌도 분주해졌다.


도마에 호박 자르는 소리

보글보글 찌개 익는 소리


밥이 되는 소리까지 어우러져

식탁에 퍼지는 아늑한 밥냄새.

그런 엄마의 부엌이 참 좋았다.


집에 오면 항상 그 자리에서

밥을 하던 엄마의 밥냄새가

오늘은 참 그립다.

작가의 이전글말타기 리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