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촌철살인미수범'은 세상 돌아가는 일들에 대해 아재의 시각으로 쓴 짧은 시사논평입니다. 극단주의자만 사이다를 날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양비론과 양시론, 회색주의와 냉소주의가 선사하는 기발한 쓴웃음을 즐겨주세요.
제주도에서 노키즈존을 금지하는 조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말하자면NO노키즈존, 즉 안 된다는 것은 안 된다는 거다. 다시 NO노키즈프리존이 나올까 겁난다(노키즈존 금지법 열외 매장). 그러면 또 노노키즈프리존징계법이 나오고 노노프리존징계법프리존이 나오고... 아이고, 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