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억새

억센 내 하루가 저물 때

by 이지완

《억새》


흔들리는 것이

하루치 너의 노동


설움에 나부끼고

미움에 부대끼는

내 오늘 같다


비틀거리는 것이

하루치 나의 노동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