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건물주가된 N잡러 직장인 0 씨
프롤로그
이 책은 '취업하고 돈만 벌면 행복해질 것'이라 굳게 믿었지만, 취업 후에도 여전히 불안한 삶을 사는 30대 초반 직장인 위해 쓰였다.
힘들게 얻은 직장이었지만, 생활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내 집 마련, 결혼, 자기계발 등 사회가 요구하는 수많은 과제 앞에서 그는 숨이 막혔다.
“내가 진짜 이루고 싶은 삶은 무엇일까?” A 씨는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직장만으로는 A 씨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없었다. 그 당시 A 씨 가방에는 6개월째 읽지 못한 직장 생활 조언이 담긴 책이 있었다. “독서 모임을 하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얼렁뚱땅 독서모임을 만들게 된다. 독서모임을 운영하니 주변에 정말 멋진 커뮤니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업으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도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모습이 멋지기도 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람들을 만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모임장들의 삶이 A 씨의 삶보다 더 풍요로워 보였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주변을 돌아봤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먹고살던 멋진 커뮤니티는 먹고사는 문제로 사라지게 된다.
함께 독서모임을 했던 B 씨는 "부자가 되고 싶다"며 "평범한 직장인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으니 퇴사하고 사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자기계발서를 믿고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온 B 씨는 결국 사업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과연 안전하게 직장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커뮤니티로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수익 창출 등)을 주는 방법이 없을까? ‘A 씨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었지만, 그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었다.
과연 커뮤니티로 먹고 살 수 있을까? 잘 먹고 살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것처럼 사업을 해야 하는가? 안정적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없는가? A 씨의 고민은 바로 내 이야기이기도 했다. 나는 직장을 다니며 우연히 시작한 독서모임 커뮤니티를 9년간 운영해 왔다.
한때 커뮤니티를 통해 라디오 인터뷰, 강연하고 커뮤니티 공간 대관을 통해 월급 이상을 벌었고 한 달에 30회 이상 독서모임을 여는 대형커뮤니티 대표라는 뽕에 차서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설쳤던 적도 있다. (다행히 지금도 퇴사하지 않고 만족하며 직장을 다니고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수천 번 포기하고 싶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좌절하고, 때론 배신도 겪었다. 내가 무엇을 위해 내 삶을 갈아 넣고, 노력 대비 돈이 안 되었던 커뮤니티를 운영하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결국 남은 것은 '즐거움'이었다. 즐거움과 성장, 그리고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성과 덕분에 지속할 수 있었다. 또한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유한한 삶 속에서 빛나는 타인의 삶을 바라보지 않고 나 스스로 빛나는 삶을 살겠다‘라는 내 삶의 한 문장을 만들 수 있었다.
독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때로는 치열하게, 때로는 눈물겹게, 때로는 운 좋게 다양한 기회를 만들었고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상가주택을 마련할 수 있었다. 지금은 해당 공간에서 월세를 받고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물론 내 경험이 모두에게 통용되는 정답은 아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과 환경, 지역적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겪고 배웠던 다양한 경험들 - 커뮤니티 수익화 방법부터 현실적인 문제들까지 - 을 통해 미리 대비한다면, 나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흔히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이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들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독서 커뮤니티를 성장시켜 다양한 기회를 얻은 내 경험을 통해, 당신도 안정적이고 확실한 수익을 창출하는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더 나아가 이 책이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당신의 삶의 한 문장을 찾아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