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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콩두부 Mar 17. 2021

부스러기

우리는 창에서 창으로 세상을 본다.


저마다의 색으로 그들의 창을 밝힌다.


창은 모두 같거나 비슷한 모양이고


우리는 다 다르면서 비슷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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