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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연못

by 콩두부

투명한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좋아서 바라보다가

변덕스러운 마음에 작은 돌멩이를 던졌더니

퐁당 퍼져나가는 물주름 위로

장난스러운 상상이 일렁

어쩔 수 없이 그냥 이 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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