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어려서부터 성장통인지 다리가 자주 아팠다. 나도 어려서 성장통때문에 자다가 다리 아파서 많이 울면서 깼었는데... 엄마아빠가 벌떡 일어나 주물러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땐 당연한 줄 알았더니 자던 몸 일으키기가 안쉽다.... 누워서 주무르다 또 잠들고 마는 적이 많다.. 최근엔 둘째도 자다가 다리 아프다는 이야기를 가끔 한다. 비몽사몽간에 아프다고 앵앵 거리며 우니 엄마인 나는 이따금 겪어 주물러주는데.. 내가 먼저 일어나 없을때 아빠는 왠일로 자다가도 아빠를 찾는 줄 알고 반감동으로 "아빠 여기있어~~"하며 달래다 짜증만 옴팡지게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아프다는데 자꾸 아빠 여기있다는 말만하니..ㅋ 아들은 아직 발음이 아기 같은 면이 있어 또한번 웃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