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놀이방이나 문구점 앞에서도 그 옛날 추억의 게임기처럼 오락실 게임기가 놓여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하도 게임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니 굳이 저렇게 어릴 때부터 뭘 시켜주나 싶어 잘 시켜주지는 않는데, 딸아이는 별로 관심없어 하더니 아들은 화면이 번쩍 번쩍 하면서 비행기도 지나가고 하니 관심이 생기나보다.
어쩌다 한번 시켜주고는... 옆에서 훈수를 두다 결국 내가 열심히 하고 있다. ㅎㅎ 최근 딸아이가 엄마가 보던 만화가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어릴적 내가 좋아하던 달려라 하니를 전편을 모두 함께 보았다.
그 시절 88올림픽을 했던 기억이 나니 참 옛날이긴 한데오랫만에 다시 보니 정부미가 나오질 않나,, 학교에 월급을 타러 홍두깨 선생님 부인이 오고, 교무실에 전화기도 한대밖에 없다. 만화속에서 교장 선생님이 교무실에서 담배를 피시고 , 어떤 장면엔 이게 양변기라는 거예요. 라는 대사도 나왔다. ㅋㅋㅋㅋ 만화에도 시대상이 반영되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ㅋ 옛날이야기, 옛날 만화, 옛날 오락기에 엄마 아빠가 즐거웠다. 세상이 좋아져 그 옛날 만화를 지금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다니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다. 딸은 눈물을 글썽이며 재미있게 봤고, 아들도 자기도 누구보다 빠르다며 달리기에 피치를 올리며 좋아했다. ㅎㅎ 가끔 엄마아빠의 추억속 이야기, 게임등을 공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