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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냄새

by 그림작가

꼬물거리는 아기들부터 아이들에게는 어쩜 그리 좋은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다. 물고빨고 한다는 말이 말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이를 낳아보니 귀엽고 예쁘고 향긋해서 어쩔 수가 없다.

아이들에게도 엄마는,엄마냄새는 익숙해서인지 엄마냄새난다며 품에 얼굴을 파묻기도 하고 킁킁거릴때도 있다.

감사하고 사랑스럽다.


어릴적 엄마냄새하면 크림냄새인지 모를 엄마의 냄새가 살포시 기억이 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향긋한 냄새가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솔직한 아이의 팩트한방..

엄마냄새가 이렇게 기억되게 할 순 없으니.

피곤하고 쓰러질 것 같아도 열심히 양치해야 하는 이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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