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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작가 Mar 08. 2022

누나먼저 아우먼저





코로나 확진자가 너무 늘어나고 있다.

학교가 개학하니 매주 2회의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권고한다.

지난 처음 검사를 해본 아이들에게 일요일 저녁 교가기 싫고 놀고 싶은 마음보다 더 마음에 부담을 준 것은 코로나 검사였다.


서로 비명을 지르고 웃고 미루고 가위바위보를 하고 니가 먼저하라고 실랑이하느라 한참이 걸린다.


결국 동생이 용감하게 먼저 시작했지만 검사하는 시간은 동생이 한참 걸린다 ㅋㅋ.코에 면봉만 대면 간지럽다 아프다 울고 웃고 난리다. ㅎㅎㅎ

누나는 누나답게 겁은 나도 시작하니 잘 참고 한방에 끝냈다.


​강제는 아니지만 이걸 주 2회씩 하려니 서로 실랑이가 어렵다. 그래도 눈앞에서 음성을 금방 확인하니 마음이 안심이 되는거 같긴하다. 참으로 길고 지루한 코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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