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담다리담 Mar 15. 2023

원어민처럼 영어 뉘앙스 표현하기

링글 화상영어, 구슬쌤 유튜브 조합


회사에서 절반 정도는 영어를 사용해 온 지 일 년 하고도 삼 개월이 지났다.

요즘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같은 말을 어떻게 더 자연스럽게 할 것인지, 뉘앙스를 어떻게 부드럽게 표현할 것인지다. 항상 요청하는 일이 많고 질문할 때도 자칫 시비 거는 투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울 때가 있다.



내 주장을 말하는 것은 버벅거려도 어느 정도 할 수 있겠는데, 오히려 자연스러운 말들을 주고 받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영어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들을 때는 다 아는 단어임에도 뜻을 몰라서 어영부영 넘어가고, 내가 말할 때는 이게 뉘앙스가 맞는 건가 싶어서 조심스럽다. 특히 이런 느낌은 네이티브와 이야기를 할 때 더 자주 발생하는데, 그들은 영어모국어가 아닌 사람들보다 뉘앙스를 더 예리하게 느끼고 단어도 책에 나오는 단어가 아닌 구어체 단어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커피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말하고 싶다면,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every coffee is the same",,? 라고 고민해 보지만 ”coffee is coffee"라고 간단하게 풀 수 있다. 반대로 누군가가 “at the end of the day, it was a good thing for him.”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무슨 뜻이지 싶지만 그냥 알아들은 척 넘기기 십상이다. 문자 그대로 보면 ”하루 끝에서는 그에게 잘 됐어."라고 하지만 “결국엔 그에게 잘 됐어."라고 하는 뜻이라는 것은 공부해야만 알 수 있다. 단어들이 모여 새로운 뜻을 나타내는, 숙어는 아니지만 구동사인 것들이 꽤나 많다.


하지만 막상 말하다 보면 이런 단어들을 쉽게 입에서 나오지 않은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은’=eventually라고 어릴 적 단어장에서 배운 것이 공식처럼 남아 있다. 같은 맥락으로 나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말하는 것이 회사에서의 간단한 일상회화에 대해 말하고 이해하는 것보다 더 자연스러웠다. 내가 여태 배우고 말한 영어가 그런 식이었던 것이다.



우리가 기본적인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면, 기본적으로 언어가 늘어가는 것은 여러 분야에 대한 노출도가 늘었을 때다. 인풋과 아웃풋이 모두. 그런데 평소 내가 공부하고 이해해 왔던 단어들은 조금 더 무거운 주제(인플레이션, 양적완화, 시사문제 등)에 가까웠다.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며 난이도를 높인다고 생각할 때는 그런 어려운 단어들, 어려운 개념들이 있는 주제로 넘어가지 사실상 한국에서 살면서 그런 일상적인 대화에 대한 커버리지를 높이는 일은 적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국어로 말할 때는 어떤 주제이든 쉽게 툭툭 나오지만, 영어로 말할 때 막상 외식한 경험을 말하려면 쉽지 않다. 음식에 대해서 묘사해 보려면 어떤 단어를 써야 할지 떠오르지 않고 맛에 대한 평가도 얘기해보려면 어렵다.(delicious뿐..)

나 같은 경우 요리유투버를 보고 요리 단어를 갑자기 많이 알게 되었지만, 이걸 막상 써먹을 곳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도 계속해서 전화영어든 화상영어든 밋업이든 영어를 말하고 쓸 기회를 만들어야 할 이유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1년째 링글 수업을 듣고 있는데, 40분 수업을 하면 앞에 20분 정도는 일상적인 얘기로 채운다. 오늘 먹은 거, 있었던 일, 기분, 반려동물 등에 대한 얘기로 채우다 보면 수업 끝에 훨씬 더 얻는 것이 많다. 복습할 때 보면 콘텐츠(수업교재)에 대한 교정내용보다 스몰토크에서 익히는 표현이 더 많다. 내 개인적인 감정들을 얘기하고 일상을 얘기하는 등 한국에서 가장 친숙하고 익숙하게 얘기하는 표현들을 영어로 익히는 것이 더 필요했던 것이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수업교재에서 쓰는 문장들은 미리 내가 적어가기도 하고 틀린 부분을 교정해 주는 데 집중하는 반면, 스몰토크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평소 영어로 말하지 않던 주제에 대해 말을 하기 때문이다.





자주 만나는 튜터와 나는 둘 다 동물에게 관심이 많은 편이라 동물과 관련된 얘기를 자주 하고, 덕분에 보호소, 믹스견, 중성화, 강아지이동가방 등 한국어로는 잘 쓰지만 영어로는 막상 쓰려면 안 나오는 단어들을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런 대화가 아니면 내가 언제 강아지 중성화라는 단어를 영어로 배워보겠는가.


이렇게 스몰토크를 하다 보면 오히려 수업이 더 재밌고 준비 부담이 덜하다. 친해지면 내 얘기뿐만 아니라 튜터의 얘기도 많이 늘어놓는데, 들으면서 맞장구치고 그들의 자연스러운 표현법을 익힌다. 잡담하듯이 일상의 대화를 주고받고 위로도 받을 수 있다. 얼마 전 회사에서 실수를 했을 때도 튜터와 이야기하며 위로받고 털어내고 그랬다. 영어 때문에 한 실수라 더 속상했는데, 얘기하고 오히려 동기부여를 받아서 좋았다. 일 년 정도 하니 이제 진짜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서로의 근황을 다 알고 있어서 맘 편히 얘기할 수 있어 편하다.


다만, 이런 스몰토킹, 프리토킹을 위해 링글만 사용한다면 1% 아쉽다. 프리토킹에서 더 많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나 또한 더 많은 단어들을 미리 익혀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강추하는 유튜브는 구슬쌤!

진짜 너무 유용한 표현들을 많이 알려주고 일상에서도 쉽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을 잘 알려준다.


위에서 얘기했던 "coffee is coffee"도 구슬쌤의 유튜브에서 배웠고, 써먹을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

구슬쌤은 쉽게 쓸 수 있는 말들을 문장으로 익히게 도와준다. 링글 스몰토크, 프리토킹을 하면서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건드리다. 링글에서 말할 때 안 떠올랐던 표현들을 구슬쌤 강의에서 듣기도 하고, 반대로 구슬쌤 강의에서 듣고 링글에서 말해보기도 한다.

링글+구슬쌤 조합 강추한다.




그래서 정리해 보자면, 수업 전에 하는 스몰토킹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정말 중요하다!


1. 평소에 접하지 못한 주제의 어휘를 익힐 수 있다.

2. 네이티브의 표현을 익힐 수 있다 - 이를 위해서는 구슬쌤의 유튜브와 병행을 추천!

3. 적절한 소셜매너와 뉘앙스를 익히고 표현할 수 있다.

4. 수업이 더 재밌다            



링글 추천코드

아래 추천코드로 링글에 가입하면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509fa7

친구가 링글을 선물했어요! 가입 즉시 지급되는 50,000포인트. 선물이 사라지기 전에 바로 확인하세요! https://www.ringleplus.com/ko/student/landing/referral?referralCode=509fa7







#링글 #ringle #화상영어 #스몰토크 #오피스밋업


이 컨텐츠는 링글 앰베서더 활동으로 제작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스스로가 지긋지긋한 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