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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삼 Dec 22. 2019

온라인 브랜드 자산, 콘텐츠

예전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그리고 학부생을 대상으로 콘텐츠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앞으로 콘텐츠가 돈이 된다는 주제였다.

당시만 하여도 내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내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다. 흔히 콘텐츠라 함은 "내용"이라는 개념에서 머물러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여 돈이 되는지를 이해하지 못해서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이미 콘텐츠가 돈이 되는 것을 확인이 가능하다. 가장 흔한 것으로 애드센스와 애드 포스트를 예로 들 수 있다. 자신이 만은 콘텐츠를 활용하여 광고수익과 연계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인 셈이다. 만일 이런 활동을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바로 경제활동이 되는 것이다.


동영상을 찍든 글을 쓰든, 또는 이외 창작활동을 하든 간에 콘텐츠가 돈이 되는 이유는 온라인 환경이 일반화되어서 가능해진 것이다. 그리고 이런 환경은 개인의 생각과 작품을 남에게 보여주는 데 매우 용이한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와 친한 일본인 친구인  GO SEGAWA는 현재 프랑스에서 조형예술가로 활동 중에 있다. 그의 작품을 페이스북을 통해서 쉽게 접하는 데 프랑스 현지에 가지 않아도 그의 작품성과 성과를 고스란히 지켜볼 수 있다.

이처럼 이미 환경은 갖춰진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콘텐츠를 금전화 시키려면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생길 수 있다.

해답은 역시 다양한 콘텐츠이다.

그냥 만들어서 게시하는 것도 콘텐츠일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콘텐츠라면 정보를 담아야 할 것이고,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 그리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직한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성 확보에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이 필요하다.

볼거리가 많을수록, 즉  다량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으로 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풍부한 콘텐츠가 신뢰성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것은 정보가 한정적이라는 말과 같다. 정보가 한정적이면 한 두 번은 방문하여도 더 이상 방문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퇴보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기업 홈페이지나 개인 홈페이지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개인적으로 기업이나 개인 홈페이지도 포탈사이트와 같이 여러 콘텐처를 함께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


요즘 난 온라인 브랜드 자신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다. 이는 비단 기업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부합되는 내용으로 만일 블로그를 통해서 독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면 많 콘텐츠가 지속적인 독자를 확보할 수 있음과 같다고 본다. 독자를 많이 확보한다는 것은 나의 콘텐츠가 노출이 많다는 것을 뜻하며, 노출이 많다는 것은 기업의 경우 제품 홍보의 기회가 더 넓어질 수 있다는 뜻이고,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활동이 남들에게 더욱더 알려짐을 뜻한다.

단적인 예로 하루에 수십만 명이 드나드는 블로그의 경우, 블로그 하나만 운영을 해서도 매달 몇 백의 수익을 올리는 경우를 지켜볼 수 있는데 그들의 콘텐츠를 보면 매우 트렌디하며 지속적인 콘텐츠를 게시하고 소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콘텐츠 자체로 돈이 되는 과정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것들이 모여서 개인이든 기업이든 심지어 나라이든 간에 금전적 효과를 반영시키는 기본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콘텐츠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온라인 브랜드 자산을 고려한다면 지금까지 말한 콘텐츠는 자산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실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지속적이고 다량의 콘텐츠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어느 정도 반영하기 때문에 절대 게을러서 할 수 없는 일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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