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naNeverBreakUs
어려운 시기일수록 내 주변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때론 편을 가르기도 하죠. 심한 경우, 폄하하고 경멸도 합니다. 차별이라는 단어가 도래하기 시작하죠.
그런데 폄하와 경멸은 단 한순간에 발휘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마음과 몸에 상처가 많았다는 증거이며, 때론 곪아서 터져버린 상태일 겁니다.
폄하와 경멸을 달래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이해하는 거죠.
그러나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해란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을...
이해보다는 상대의 굴복을 원하는 마음이 커 보입니다.
네가 접으면 내가 이해해 주마라는 식의 마음은 상대의 굴복만을 원하는 행동인 거죠.
경멸을 당하는 쪽 스스로가 자신을 되돌아봐야 하며, 스스로가 느껴야만 합니다. 자신의 행동이 거만하거나 오만하거나 경솔하지 않았는지를 말이죠. 반대로 지금 폄하와 경멸을 하고 있다면 그 행동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기에 거만함과 오만함에 대해 잘 살펴야 합니다.
경멸을 당하는 쪽이든 경멸을 하는 쪽이든 서로 날을 세우면 둘 다 같은 법입니다. 결국 자신에게 상처를 남기게 되는 싸움일 뿐이죠. 누군가는 이런 싸움을 정말 좋아할 거라 봅니다. 왜냐고요? 공포의 시기에는 싸움이 바로 해소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끼리 싸움에 우리만 상처 받을 뿐이고, 남들에게는 유희 거리를 제공하는 셈이죠.
한없이 나쁜 감정을 쏟아내면, 결국엔 상처만 남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법입니다.
지금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상대를 굴복시켜려는 거만과 오만함이 아니라, 나를 먼저 되돌아보고, 다음으로 상대에게 진실된 마음과 행동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에게 진실된 모습으로 다가가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늘 많다는 사실을 서로가 인지해야만 합니다.
문제는 늘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전체를 보면 그 부분은 극히 작을 수가 있습니다.
비록 그 부분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중이라면 나머지 온전한 부분이 작은 부분을 달래고 치료해 줌으로써 언제든지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폄하와 경멸로 상대를 대하지 말고, 서로가 겸손의 마음으로 다가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온전한 사람들이 동참하여 더 좋은 관계로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서로를 더 생각할 때이자 함께 이겨나가야 할 때입니다. 그러려면 상대의 굴복보다는 이해로 감싸주세요. 이해하는 당신이 최고의 백신입니다. 우리도 백신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사람은 성장해 나가는 거라 봅니다.
#GoTogether #WarmMindBestVeccin #CoronaNeverBreak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