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것이 지속가능성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제목부터 다소 억지스럽게 보이긴 하다.
글에도 지속가능성이 필요한 이유는 남들에게 제대로 공유되기 위함이다.
제대로 공유된다는 것은 제대로 된 사실을 공유하여 올바른 정보가 통용되는 사회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요즘같이 온라인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글을 볼 때면 더욱더 그런 생각이 앞선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브런치에서 활동하는 여러 작가들은 참으로 좋은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라 말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하지 않은 글은 결국엔 사장된다.
지속가능성을 지닌 글은 누구에겐가 인용되어 재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보고서나 학위 논문, 저널지에 실리는 글들은 출처와 인용이 매우 중요하다. 즉, 그런 글들이 누구에게 참고되어 인용되고 사용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사회 문명이 이렇게까지 발달된 것은 그런 지속가능성을 담은 글로 된 자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내가 배운 지식을 나를 위해 쓰길 바란다. 하지만 지식의 끝은 누구나 공유하는 가치를 지닌다. 그러므로 더욱더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내 글이 지속가능성을 지니기 위해 사실들을 점검하며 소중히 써 내려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