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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이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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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삼 Aug 27. 2019

환경에 민감한 이타심에게 덕담을

이타심은 유독 환경에 영향을 쉽게 받는다.

반면 환경이 부정적이면 그만큼 이타심은 반비례적으로 작아진다.


요지부터 말을 하자면, 사회가 이타심 많은 사회로 변모하려면 부정적인 화두보다 긍정적이고 사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유독 요즘 들어 뉴스가 어둡다. 

뉴스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진실된 보도를 전달할 의무가 있겠지만, 그래도 요즘 뉴스들이 너무나 어둡고 버겁다. 매일같이 한일 문제에 보이콧 이야기, 거기다 작고 큰 사고사들... 그만큼 시국이 참으로 힘든 시점이라는 건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뉴스들이라는 것도...

그래도 좀 더 힘을 줄 수 있는 그리고 용기를 낼 수 있는 기사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가짜 뉴스가 아닌, 팩트가 기본인 뉴스를... 


물론 어두운 이야기도 사람들로 하여금 이타심을 일으킨다.  잘못된 것을 보고 함께 노하고, 저러면 안 된다며 서로를 각성시키고 스스로를 각성시키는 힘이 있다. 그러나 그런 이타심은 마음속에 무거운 것을 두기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의외로 생각보다 마음에서 빨리 지우려 하거나 회피하려 한다.


심적으로 감회와 동감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는 오래가는 이타심을 낳지만, 

부담을 주는 이야기는 금세 소멸되는 이타심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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