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부터 말을 하자면, 사회가 이타심 많은 사회로 변모하려면 부정적인 화두보다 긍정적이고 사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유독 요즘 들어 뉴스가 어둡다.
뉴스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진실된 보도를 전달할 의무가 있겠지만, 그래도 요즘 뉴스들이 너무나 어둡고 버겁다. 매일같이 한일 문제에 보이콧 이야기, 거기다 작고 큰 사고사들... 그만큼 시국이 참으로 힘든 시점이라는 건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뉴스들이라는 것도...
그래도 좀 더 힘을 줄 수 있는 그리고 용기를 낼 수 있는 기사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가짜 뉴스가 아닌, 팩트가 기본인 뉴스를...
물론 어두운 이야기도 사람들로 하여금 이타심을 일으킨다. 잘못된 것을 보고 함께 노하고, 저러면 안 된다며 서로를 각성시키고 스스로를 각성시키는 힘이 있다. 그러나 그런 이타심은 마음속에 무거운 것을 두기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의외로 생각보다 마음에서 빨리 지우려 하거나 회피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