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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는

by 공삼

용접기사로 가는 길 50일

D-45



힘들게 과정을 마치고 잠시 여유를 가져도 될 법한데,

마음은 여전히 바쁘다.

주말을 이용해서 혼자서 티그 연습도하고, 자세도 잡아본다.

그리고 드디어 NCS교재에서 나오는 다수 출현되는 내용을 모두 정리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모두 모아보니 총 682개 내용이 모였다.

이 중에 두 번 이상 출현한 것들을 모아보니 대략 90여 개로 정리되었고, 나머지 1회 출현된 내용은 241개이다. 전체에서 441개 정도가 중복된 내용이라는 뜻인데...

어쨌든 앞으로 시험 치기 전까지 대락 340여 개 정도를 외우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


중복된 내용은 용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내용이라 본다.

실제 이전 기출문제를 고려할 때 많이 중복된 내용이 시험으로 나온 것은 분명했다.

그러니 적어도 중복된 내용은 최대한 다 외운다는 생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그래도 이렇게 내용을 정리하고 나니 조금 마음이 안정되었다. 적어도 준비한 내용부터 공부하고 이후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면 알찬 공부가 되리라 본다.

이제부터 나 혼자 계획하고 실천해야 하는 시간을 보내야 하는 만큼 좀 더 집중할 필요를 느낀다.

어영부영 지내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지나 부족한 상태로 시험을 맞이할 수 있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


다음 주 실습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가질 예정이다. 사실 매일같이 실습을 하고 싶지만 김해 끝자락에서 부산 구평로까지 실로 거리가 멀어서 사실은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벌이가 없는 상태에서 기름값을 쓰기란 적잖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학원에 돈 내고 배우게 되면 시간당 사용료를 내야 하는데 그 생각을 하면 그래도 부산에서 실습하는 게 그나마 절약인 셈이다.

어쨌든 주문한 모재가 아마도 월요일인 내일 중으로 도착할 것 같은데

모재를 들고 제대로 연습할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ChatGPT Image 2025년 10월 19일 오후 11_21_1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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