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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윤구 Aug 31. 2019

수능국어 공부하는 법

성적을 올리는 간단한 방법



국어는 주요 과목이기도 하지만 모든 과목의 기반이 되는 도구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나로써는 가장 중요한 과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어공부는 수능, 더 크게 보면 모든 시험을 포괄하는 것에 까지도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공부라고까지 비약할 수 있다.

물론 나는 국어 교육학과나 국어국문학과 출신도 아니며 직접 배우고 고민하고 수련하며 깨달은 뒤 가르친 실전 무공 소유자 일 뿐이기에 이 것은 사파무공이라고 치부해도 할 말은 없다.


이 무공으로 직접 만점을 맞아봤고 수도 없이 만들어도 봤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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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거의 모든 과목에서 다음 능력들을 테스트한다.

- 근거를 활용할 수 있는가.
- 근거를 기반으로 논리를 펼칠 수 있는가.
- 논리에 결함이 없는가.

특히 국어는 더욱 정교하게 묻는다.


그러면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하고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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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근거와 논리를 들어 주장한다."

어떤 문제의 정답을 3번이라고 외치고 싶다면 근거와 논리가 적합해야 한다. 이때 적합하다는 것은 근거의 적합, 근거를 연결하는 논리의 적합, 논리의 전제의 적합, 논리와 주장을 연결하는 논리의 적합을 의미한다.

근거가 없거나, 논리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논리의 전제가 옳지 않거나, 궁극적 결론으로 도달하는 주장으로 연결하지 못한다면 우연하게 맞춘 것일 뿐 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를테면 A -> B -> C 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A, B, C (근거와 전제) 그리고 화살표 두 번 (논리) 모두 결함이 없어야 한다. 사실 이는 모든 사람이 제각각으로 갖고 있는데, 우리는 이 과정을 보편화하는 과정을 통해 점수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문제를 겪거나 이해가 도무지 되지 않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결국 국어 공부를 할 때는 위 과정을 검토하거나 고민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셈이므로 오답정리를 하거나 문제를 풀면서 위의 내용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궁극적으로 공부로서 작용한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많은 학생들이 하는 것 처럼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문제만 푸는 행위는 사실상 무의미한 공부라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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