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윤구 May 19. 2020

최고의 무기는 바로 용기와 계속성이란 말이야!

옳은 방향의 노력은 최고의 투자!



예전에 연극 작품을 올렸다. 그 작품에서 내 핵심 대사는 "여자를 설득하는 최고의 무기는 바로 용기와 계속성이란 말이야!" 였는데 사실 용기와 계속성은 그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무기다. 여기서 용기는 방향 설정으로 계속성은 꾸준함 정도로 치환할 수 있는데 꾸준함은 노력과 같다고도 볼 수 있다.

학창시절을 평범하거나 혹은 조금은 열등하게 시작한 이들 중 상당수는 그때의 습관을 평생 고치지 못한다. 이렇게 시작해서, 평생을 살아오면서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어보지 못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평균을 넘고싶다면 뭐가 됐던 옳은 방향으로 꾸준히 가야한다.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결같이 꾸준하기란 정말 어렵다. 설사 꾸준하다 하더라도 방향 설정의 오류는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과정이고 꾸준히 가다보면 좋든 나쁘든 성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꾸준함에 옳은 방향까지 더해진다면 그제서야 비로소 좋은 성과가 나온다.

이렇듯 쉽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 뭐든 대충 해왔던 이들은 그 동안 몸에 밴 습관 때문에 뭘 하더라도 적당히 하게 된다. 그러니 계속해서 지금껏 했던 것 처럼 성과의 기준에 미달되는 정도의 노력만을 기울이게 된다. 오랜 시간 투입은 있는데 산출이 없다보니 진이 빠지게 되고 꾸준함도 크게 의미 없는 것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결국에는 자포자기하게 된다.

반면, 성과를 얻어낸 사람은 모든 꾸준함이 성과로 나오지는 않지만 특정 기준을 넘으면 반드시 나온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방향이 옳다고 가정했을때 100의 노력에 100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정석적이라고 본다면 10의 노력에는 0의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200의 노력에는 1000의 결과물이 나오기도 한다. 방향이 완전히 틀려먹었다면 1000^1000 의 노력에도 0의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는데, 크게 걱정할 것 없다. 노력의 과정에는 필연적으로 개선의 과정이 포함되기 때문에 일단 부딪히다보면 틀리고 고쳐나가면서 자연스레 옳은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용기를 갖고 계속가라.
노력은 용기있는 똑똑한 놈들을 배신하지 않는다.
단, 계속 똑똑해 질 것. 멍청하면 노력도 배신한다.

역시 최고의 무기는 바로 용기와 계속성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폼나게 살고 싶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