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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쿠컴퍼니 Dec 17. 2016

이 죽일 놈의 직업병

소개팅 자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예. 맞아요. 그럼요. 물론이죠. 좋아요.

오랜만에 소개팅을 한 경단 씨. 한껏 화기애애한 가운데

어느 순간 거래처 응대하듯 상대를 대하고 있다는 걸 깨닫다.

이 죽일 놈의 직업병. 이건 진짜 산재다 산재.




보기 좋은 회사가 다니기도 힘들다. / JOB : what looks good also wears you out good.

보기 좋은 떡은 먹기 좋을지 몰라도 보기 좋은 회사는 다니기 힘듭니다. 하물며 보기 안 좋은 회사는 말해 뭐하겠습니까. 그런 회사 다니는 흔한 일개미 조랭이의 직장생활 이야기입니다. kooocompa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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