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위험한 곳에서 아직 살아있네
가래떡 씨, 얼마 전에 새로 오신 분이 안 보이네요?
아... 조랭이 씨. 그분 몸이 아파서 그만뒀어요.
엥? 온 지 며칠 안 됐잖아요. 갑자기 아팠대요?
아... 새집증후군이 있는데 여기 와서 도졌대요.
새집증후군이요? 이 사무실에서?
가래떡 씨, 여기서 수년째 다니면서 그런 문제는 없었잖아요.
그러게요. 우리도 참 어지간히 독한가 봐요.
하긴 맞네. 여기서 아직도 버티고 있으니.
보기 좋은 회사가 다니기도 힘들다. / JOB : what looks good also wears you out good.
보기 좋은 떡은 먹기 좋을지 몰라도 보기 좋은 회사는 다니기 힘듭니다. 하물며 보기 안 좋은 회사는 말해 뭐하겠습니까. 그런 회사 다니는 흔한 일개미 조랭이의 직장생활 이야기입니다. kooocompa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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