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의도 벚꽃축제에서 힐링 타임
오늘의 직장인 힐링 타임 테마는 '꽃'입니다.
4월 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7 여의도 벚꽃축제'에 다녀왔어요.
이상 고온 현상 때문에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피어있는 진귀한(?)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자주 가는 음악 감상 사이트 순위권에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올라왔더라고요.
바쁘게 살아가다가 그걸 보면 아, 다시 벚꽃 피는 그 계절이 왔구나 하며 봄이 온 걸 실감하게 돼요.
이날도 블루투스 스피커로 '벚꽃 엔딩'을 들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나들이 나온 가족이 많이 보였어요.
일 때문에 간 여의도라 처음에는 조금 우울했는데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는 음악을 들으며 정처 없이 꽃길을 걷다 보니 어느덧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꽃에는 사람을 무장해제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여의도 일대를 돌아다니다 보니 벚꽃과 개나리 외에도 이름 모를 꽃부터 수국과 튤립까지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4월 8일에는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Lifeplus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 2017’도 열린다고 해요.
이날 밤 8시에는 벚꽃이 가득한 한강변의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을 수놓는 '미드나잇 블라썸 퍼포먼스' 불꽃 축제도 열린다고 하네요.
벚꽃과 불꽃의 조화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저는 둘 다 참 좋아하거든요.
전국의 주요 벚꽃과 철쭉 군락단지 개화 현황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너무 늦기 전에 다들 꽃구경하러 어디로든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 제가 일하러 갔다가 뜻밖의 위로를 받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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