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세상에서 가장 슬픈 색
다큐멘터리
어떤 가상의 이야기도 담지 않고 사실을 기록하거나 추적하는 장르
2014년 그날 바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가?
바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수많은 억측이 난무했지만 누구도 그것이 진실이다 거짓이다 말할 수 없었다.
대한민국 전체를 트라우마에 빠트렸던 2014년 4월 16일.
나 역시도 아무 이유도 없이 그날이 되면 깊은 슬픔이 슬금슬금 기어오른다.
우리는 그날 미디어의 잔혹한 생방송을 마주했고 대한민국은 상처를 입게 된다.
<그날 바다>의 다큐 제작의 시작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진상규명특별법’에 관한 영상제작을 감독에게 부탁하면서 시작한다. 감독은 영상제작을 거절하려고 만난 자리에 안산고 희생자의 어린 누나를 보고 결국 허락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세월호의 진실 추적은 4년이 걸렸다.
진실을 말하는 자는 누구이고 거짓을 말하는 자는 누구인가
세월호의 침몰원인을 밝히기 위해 감독과 제작진은 진실을 말 할 수 있는 자를 찾는다.
침몰의 원인은 너무나 간단해 보이기까지 한다.
침몰의 원인을 숨기는 것일까, 구조를 못한 이유는 숨기는 걸까?
영화를 보고 드는 또 다른 의문점이다.
이 영화를 소개하는 이유는
TV프로그램에 나온 유가족 대표이자 희생자의 아버지의 부탁 때문이다.
‘잊지 말아주세요!'
'잊지 않고 있어요!'
<에필로그>
총선 다음날이 세월호 참사 6주기이다. 나도 이날이 너무 슬프고 아직도 괜시리 눈물을 닦아내고 있는데...
그날 전국민의 슬픔의 깊이는 세월호가 침몰한 바다 만큼 깊다.
누가 뭐라해도 우리는 어린 친구들의 죽음을 영원히 잊지않고 애도해야 한다. 누가 뭐래도....
<그날 바다>의 스핀오프 <유령선>이 개봉했다. 시간을 내서 봐야겠다.
(20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