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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호 Sep 21. 2024

역시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

[뉴욕타임스로 세상읽기] 9월 20일 자.

"It's the economy, stupid(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이 구호는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가 내걸었던 선거 운동 문구이다. 이 캐치프레이즈로 클린턴은 현직 대통령이던 조지 부시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 국민들에게는 역시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다. 


오늘 뉴욕타임스의 선거 분석 기사는 해리스가 TV토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전국적인 여론조사 결과 양 후보 모두 47%로 동률이다. 바이든에 비해서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도 누가 승리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트럼프는 경제와 이민정책에 대해서, 해리스는 낙태와 민주주의 보존을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유권자들은 해리스가 경제 정책, 즉 민생 현안에 대해서 정확한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백인이 많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4%포인트 앞서고 있어서 위안이 되고는 있지만 대선은 초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1면의 다른 기사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경선에 나선 인물이 "자신을 '블랙 나치'라고 불렀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라고 폭로한 내용이다.

그는 현직 부주지사인 마크 로빈슨이다. 공화당이고 트럼프가 후원하고 지지하는 후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CNN은 그가 과거에 노예제도를 옹호하고 트랜스젠더의 포르노를 즐겨본다는 말을 했다고 공개했다. 경합주(선거인단 16명)인 이곳이 해리스에게 넘어가면 대선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원문 참조=NY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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