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로 세상 읽기] 9월 21일 자.
오늘 1면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다섯 커플의 슬픈 사랑의 이야기가 실렸다.
전쟁 전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결혼은 흔한 것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평온하던 가정이 흔들리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가정을 일구고 자녀를 낳고 잘 살다가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남편은 러시아 인과 싸우기 위해 징집되고, 아내는 러시아 여권을 가졌기 때문에 별거나 사회적 낙인이 찍히게 됐다. 전쟁의 비극은 전장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기사는 대선 전에서 해리스가 온라인 홍보에 압도적이라는 내용이다.
해리스는 메타(페이스북)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광고에 트럼프에 비해 20배나 많은 돈을 쓰고 있다.
한 예로 지난 TV토론을 앞두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해리스는 메타 광고에 130만 달러를 쓴 반면에 트럼프는 고작 2만 2000달러를 썼다. 대부분의 트럼프 홍보는 TV광고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대선은 '쩐의 전쟁'이라는 비유를 할 정도로 선거 기부금에 많으면 승리할 확률이 높다. 기부금이 풍부한 해리스에 비해 현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트럼프는 디지털 홍보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문 참조=NY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