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은 지역 전통주들을 마셔보자.

한국술 주(酒)저리 주(酒)저리-15

우리나라에는 두 번의 큰 명절이 있고 그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이동을 한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의미가 조금 퇴색하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지만 가족이 편하게 모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날일 것이다.

charyesang-687186_1920.jpg 명절의 재미는 음식이 아닐까 한다 / 출처 -pixabay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는 많은 종류의 지역 전통주들 또는 우리술(막걸리, 약주, 소주 등)들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양조장의 개수만 800개 정도가 된다고 하니 각 도에 적어도 1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양조장들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만들어지는 술은 다양한 원료와 제조방법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20181016_145109.jpg 지역 양조장의 다양한 술들 / 출처 - 이대형 박사


지역 술들이 갖는 장점은 많이 있다. 우선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쉽게 마실 수 없는 가끔은 획일화된 맛이 아닌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지역 술은 지역에서 유통되기 위해 지역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특히 지역음식과의 조화를 가장 중요시하기에 지역음식과 지역 술은 매우 우수한 조화를 보인다.


skate-2923636_1920.jpg 이 음식들과 어울리는 지역술은 무엇이 있을까? / 출처-pixbay


명절에는 많은 음식과 함께 다양한 술을 마시지만 일반적으로 기호식품인 술은 자신이 마시던 익숙한 술들을 찾곤 한다. 하지만 지역 술은 유통이 힘들기에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으며 막걸리의 경우 유통기간 때문에 그 지역에서 가장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지역 술은 대기업의 대규모 생산에서 만드는 술과 다른 가치와 맛을 가지고 있다.


이번 명절에는 고향의 향수와 추억을 지역 술에서 찾았으면 한다. 쉽게 마실 수 있는 대기업의 술들은 명절 이후에도 쉽게 마실 수 있기에 이번에는 집 옆 슈퍼마켓이나 구멍가게에서 지역 술들을 구입해 봤으면 한다.

%BF츮%BD%B4%C6%DB_unikon.jpg 어느 동내에나 하나쯤은 있는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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