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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 성공의 표현, 식신과 상관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 디깅, 왓칭, 부의 확신, 나의꿈 나의인생, 프레임, 해빙 등 많은 자기계잘과 성공을 말하는 책들이 있다. 이러한 책을 자세히 읽어보면 공통점이 발견된다. 첫번째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두번째는 절실하게 상상하고 기원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세번째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라고 한다. 그것이 목표를 글로써서 표현하던 목표를 위한 배움이던 만남이던 해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의심하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꾸준히 하라고 한다. 무척이나 쉽게 느껴지는 성공의 방법이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성공내지 목표를 성취한 사람들은 흔하지 않다. 왜 그럴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책으로는 느끼고 알았다고 하였지만 거기까지 이다. 목표를 세우고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크릿을 봐도 상상만 하는것이 아니라 상상과 함께 행동을 하라고 한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여기서 갈라진다. 


  아무리 좋은 책을 읽고 마음을 다지고 상상을 하여도 성공에 문턱을 가지 못하고 말도 안된다, 나는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앞서 말한 것처럼 마음으로만 상상하고 목표를 정했을 뿐 실제로 무언가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배고프면 밥을 먹으려고 한다. 마음으로만 밥을 생각한다고 배부르지는 않는다. 밥을 찾아서 내가 입안에 넣어야 배가 부른 것처럼 생각뿐만 아니라 사소한 것이라도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꾸 이부분을 잊어먹던가 행동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역학에서는 이러한 것을 논할 때 근()이 있는가를 들여다 보게된다. 지지에 근이 있으면 천간의 작용력이 지지에 발현되고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세만 센것이 아니라 실제로 작용하여 질적인 부분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또 중요한 요소가 육친론에서 말하는 식상의 존재이다.



발전의 별, 창조의 별 - 식신과 상관


 역학에서 육친론을 말할때 식상()을 매우 중요시 한다. 식상은 식신()과 상관(傷官)으로 식신은 발전의 별이며 식록의 별이라 자기의 기운을 빼서 투자를 하여 이익을 만드는 성향이라고 한다. 식신은 먹을 복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무언가 하고 싶어하는 욕구이자 즐거움일 수도 있다. 배우는 것도, 노는 것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즐거움의 한 종류이다. 그래서 식신이 사주에 하나만 존재하는 것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 결국 식신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운을 사용하여 펼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상관은 이보다 좀더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것이 될 수 있다. '관을 깬다'는 의미는 기존의 틀이나 생각을 깨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창조의 별이라고도 말한다. 현대사회에서 좀더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육친을 언급하라고 하면 아마도 상관이 아닐까 싶다.  이처럼 식신과 상관은 일간이 생하는 것이자, 자신의 기운, 기세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식신과 상관의 대표적인 키워드가 표현력이다. 그저 말로만 표현한다 하더라도 외부로 발설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행동의 작은 부분이 될 수 있다. 식상을 가진 사람은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문학이나 예능, 문화 등의 분야에서 도드라지기도 한다. 식상의 인자는 외부로 표출함으로써 그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거나 알아주게 만든다. 마음 속에 담고 있던 것을 외부로 꺼내는 동작(행동)을 하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필히 식상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식상이 너무나 많으면 하고싶은게 많아 이것저것 손만대고 호기심만 많아 명확한 가치를 이루어내지 못하기도 한다. 그럴때는 인성으로 제어를 해야만 한다.


 '식신유기(食神有氣)면 승재관(勝財官)’이라는 말이 있다. 식신의 기운이 있으면 재성이나 관성보다 낫다 또는 이긴다'라는 말이다. 재성이나 관성보다 식신이 있는것이 훨씬 우위에 있다는 말이다. 이만큼 식신의 존재 여부는 새로움을 만드는가와 성공하는 방법의 실행적인 덕목이 아닐까 싶다.



육친론의 식신과 상관


 식상은 기본적으로 희생과 창조적 성향을 가진다. 식신은 일간의 밥그릇이라고 말하며 건강, 수명을 보장, 경제 생산 활동 / 먹을 복, 활동력, 부지런히 일하고 능동적, 장수의 별이며,  즐거움, 소식, 쾌락, 투자, 선량, 안락함, 명랑, 상업, 언어능력, 실리적이다. 즐거움의 본능이며 힘겨운 순간마다 이겨내도록 만드는 원동력이다. 먹고, 배설하고 숙면하는 기본적인 생리적인 본능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또 다른 즐거움을 추구한다. 식상은 자기표현능력, 제조생산, 연구개발 분야에 탁월한데 창의력, 내향적인 총명함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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