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損益)은 사전에 따르면, 손해와 이익을 아울러 이르는 말 또는 총이익에서 영업비, 잡비 따위의 총비용을 빼고 남은 순전한 이익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또한 주역에서 나온 말이기도 하다.
산택 손(損)괘와 풍뢰 익(益)괘이다. 손(損)은 백성을 착취하여 착복하면 손(損)이라는 것이며, 익(益)은 백성을 도와주는 것이 익(益)이다라는 정치의 큰 뜻을 말한다. 이러한 손익(損益)이라는 괘는 주역 잡괘전에서 공자가 감탄하며 왕도정치의 요점이 이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말해주었다고 한다. 백성을 착취하고 힘들게하면 모두 망하지만, 오히려 백성들이 부유하게 해주면 다 같이 잘 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느 나라나 왕부터 고위공무원이 타락하고 부패하게 되면 오래가지 않아 국가가 망하여 사라졌다. 반대로 왕을 비롯하여 고위공무원이 백성을 우선시하여 살게 만들면 그 나라는 오래갔다. 강태공이 나라의 도둑을 몰아내어 오랫동안 부유한 주나라를 건설한것도 하나의 예시이다.
지금에 우리나라를 보면 권력을 쥐고 있던 고위공직자에서 국민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로인해 주가지수도 올라가고 국민들도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진정한 손익(損益)의 의미를 발휘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주역을 읽어보면 점을 치기위한 책이라기보다 사람, 국가, 가정을 어떻게 끌어가야 할지 자연의 변화되는 64가지의 모습을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점치는 책이 아니다. 주역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나라는 백성을 위하고 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살피고 돌봐야 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하려면 나보다 남을 먼저 살피는 배려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 권위와 권력을 쥔 사람들은 남보다 나를 위해서 산다. 남에게 배려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며 어떻게든 뺏으려고 한다. 그렇게 본인은 잘 지낼지라도 그 이후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보고 있다.
손익(損益)은 단순히 이익이 되기위한 행위가 아니다. 손해와 이익의 비율이다. 즉, 남을 위해 배려도 하고 그로인해 나도 좋아지도록 조화롭게 만드는 것이 손익(損益)이다. 익(益)이 더 좋을 수 있다고 보겠지만 과하면 부족한것보다 못하다 했다. 결국 다시 조화를 이루기위해 변화가 생긴다. 백성이 너무나 풍요로우면 게을러지고 발전이 없다. 그러했던 작은 나라가 순식간에 사라진것도 역사를 통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