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노년.
조지 베일런트 교수를 포함한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도 법칙이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1930년대 말에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한 2학년생 268명의 삶을 72년간 추적하며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행복은 사람의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는 행복의 조건 7가지를 50대 이전에 얼마나 갖추느냐에 달려 있었다는 것. 또한“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는 것이었다.
1.
우리 남매가 가장 좋아했던 스승은 키가 5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생쥐, '스튜어트 리틀' 이었습니다. 스튜어트는 어린아이들에게 세 가지 중요한 규칙을 꼭 기억하라고 당부했지요.
"진실한 친구가 되어라"
"올바로 살아라"
"세상과 모든 영광을 누려라"
2.
유년 시절은 이미 훌쩍 지나거버린 과거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훈훈하게 해주니까요. "스튜어트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일단 한번 활짝 핀 꽃은 영원히 계속해서 어디선가 꽃을 피운다는 것을. 우리가 모른 척 내버려두지만 않는다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당신이 기억하면. 당신도 누군가에게 기억될 수 있다는 것을."
3.
잘 늙어가는 사람들은 모두 네가지 자질을 갖고 있었다. 먼저 첫 번재 자질은 미래 지향성, 즉 미래를 예견하고 계획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다. 두 번째 자질은 감사와 관용, 즉 컵에 물이 반만 남았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반이나 차 있다고 여길 줄 아는 능력이다. 추수 감사절은 '그저 그런 평범한 날'이 아니며, 편집증이나 부정축재는 노년을 망쳐버릴 수 있다.
4.
세 번째 자질은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 즉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느긋한 태도로 다른 사람을 이해할 줄 아는 능력이다. 네 번째 자질은 세 번째와도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 준다거나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무엇인가 해주기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어우러져 함께 일을 해나가려고 노력하는 자세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빗장을 활짝 열어놓고 살 필요가 있다.
5.
50세에 짐 하트(하버드대 졸업생)는 "나 역시 권력과 지위와 성공을 원할 때가 있어요. 거대기업의 사장이 되어 있는 동창들을 보면 부러울 때가 많아요."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그러나 나는 그 모든 바람이 한낱 허영에 지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어요.
내가 늘 가슴 깊숙이 진심으로 바라왔던 것은 가족 관계를 훌륭하게 유지하는 거에요, 그리고 내 아이들이 행복하고 올바로 살아가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에요. 문제는 시민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일을 너무 떠들썩하게 떠벌리는 데 있지요. 누가 뭐라 해도 나는 조용히 집에서 지내는 것이 더 좋아요."라고 했다.
하트는 자기 바램대로 살았고, 그 결과 대학 시절 그에게 시민의식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던 연구원들보다 훨씬 더 행복한 노년에 이르렀다.
6.
"매 순간 감사하면서 충실하게 살아야 해요. '현재'는 안중에도 없이 과거에만 빠져 있거나 미래만 기다린다면, 삶이 주는 놀라운 기적들을 놓치고 말지요"라고 하트는 말한다.
7.
"우리 생은 짧디짧지만, 우리에게 맞게 세상을 가꾸어가다 보면 불멸성과 비슷한 그 무언가를 얻게 됩니다. 우리는 세상을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는 거죠."
"정원사 말인가요?"
"네, 맞아요, 바로 정원사가 되는 거죠."
1. 고통에 대처하는 성숙한 자세와 인간관계
2. 교육
3. 안정적인 결혼생활
4. 금연
5. 적당한 음주
6. 규칙적인 운동
7. 적당한 체중
책에 따르면, 행복의 비결은 부나 명예가 아닌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7개의 요소를 50대가 되기 전에 갖추는 것이라 한다. 이 중 가장 중요한 변수는 47세 무렵까지 만들어 놓은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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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에 의해 사람을 통해 사람을 사랑할때...비로소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