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송면규 칼럼니스트 Oct 28. 2023
가톨릭 황창연 신부는 평창에서 '생태마을'을 운영하면서 콩을 이용해서 청국장 가루 등 각종 식품을 판매하는 사업가이면서 전국을 누비는 유명 강사이기도 하다.
황창연 신부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웃는 사람이 나타나면 1m 이내로 사람이 모이고, 인상 쓰는 사람이 나타나면 갑자기 5m 뒤로 사람이 물러난다고. 그러면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으면 웃으면 된다"라고 강조하신다.
사람은 520개의 근육이 있는데 마라톤 할 땐 15개가 움직이는데 비해 웃을 때는 230개가 움직인다고 한다. 그러면서 웃는 사람들은 목디스크도 안 걸린다고 허풍을 떨기도 한다.
통계에 의하면 어린아이는 하루에 300번 웃는다고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웃는 횟수가 점차 10번, 15번 내외로 줄어들게 된다. 웃는 횟수가 늘수록 수명이 연장된다고 하는데 말이다.
그런데 오래 살겠다고 등산하고 근력운동하고 조깅 등 각종 운동을 하면서 왜 웃는 건 게을리하는지 아이러니하다. "인생은 고"라는 말을 방증하듯이 삶의 고달픔 때문이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억지로라도 웃는 습관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다.
작고하신 황수관 박사는 강의를 통해 "웃어라, 거울 보면서 웃고 있는 실없는 자신을 보고 또 웃어라"하면서 웃음의 미학을 강조하셨다. 그러면서 특히 나이가 들수록 웃지 않으면 표정이 사납고 무섭게 보인다고 한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하던 일 잠시 멈추고 지금 바로 호탕하게 한 번 웃어보면 어떨까 제안한다. 이왕 사는 것,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왕 웃으려면 손뼉 치면서 웃으면 더 효과가 크다는 점은 한 가지 팁이다. 필자는 산책할 때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자주 손뼉을 치면서 걷는다. 그러면 금세 손바닥이 빨개지면서 따뜻해진다. 그리고 괜히 건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덤으로 득탬 한다.
현재가 행복하지 않으면서 내일의 행복을 바란다는 건 난센스 아닐까 싶다. 따라서 지금의 행복을 위해 웃고 손뼉 치는 것부터 당장 시작해 보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