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할수록 조심해야 한다

살며 생각하며

by 송면규 칼럼니스트

사람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고 어울리면서 차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간다. 학교에 입학하고 다니는 과정에서 또 사회에 진출해서 더 많은 사람과 만나고 교류하면서 친분을 쌓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친한 친구와 덜 친한 친구 또는 멀리해야 하는 사람 등으로 자연스럽게 구분하면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그런데 친하게 지내다 보면 자칫 실수하는 경우가 생기고 그로 인해서 후회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친할수록 조심해야 한다" 이 말은 만고의 진리 아닐까 싶다. 따라서 친할수록 조심해야 하는 이유 몇 가지를 생각해 보기로 한다.


1. 과도한 의존성 및 기대

- 친구와 상호 의존성은 높아지는데 반해, 한쪽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게 되면 갈등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친구 사이에는 서로에게 일정 수준의 독립성과 공간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2. 비밀 유출 위험

- 친구 사이에서는 서로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나 비밀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누군가 친구의 비밀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거나 유출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를 쌓는 데에도 조심이 필요하다.


3. 갈등 해결 어려움

- 친구 간에 갈등이 발생하면 상황이 꽤 복잡해질 수 있다. 가까운 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면 감정적인 부분이 크게 개입되어 해결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4. 유해한 영향

-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만약 친구가 부정적이거나 유해한 행동을 보이면, 이는 내 삶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5. 케어리스 한 조언

- 가까운 친구가 조언을 구할 때, 가끔은 너무 친밀한 관계로 인해 객관적인 조언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조언해야 한다.


6. 친구 간 경쟁

- 가끔은 친구 사이에서 서로 간에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친분을 유지하는 데 방해 요소로 작용할 우려가 될 수 있음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위에 언급한 몇 가지 사항을 참고하면서 서로 배려한다면 돈독하고 원만한 친분 관계를 오래 유지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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