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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면규 칼럼니스트 Apr 05. 2024

부질없다! 비교하는 삶

살며 생각하며

법정 스님은 말씀하신다. "남과 비교하면서 사는 건 다 부질없다"라고. 남과 비교하다 보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조차 누리지 못하고 살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 강조하신다.


비교하는 삶은 종종 우리를 불만족과 불안으로 이끄는데, 이는 몰입과 만족을 찾기 어렵게 만든다. 법정 스님의 말씀이 "비교하는 삶은 부질없다"는 것을 간결하게 담아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필자는 그 이유를 다음 몇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첫째, 각인된 개인적인 여정

- 우리는 모두 고유한 생명체로써, 개별적이고 고유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타인과 비교할 때 우리 자신의 존엄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각인된 여정을 걷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충실한 삶을 살 수 있게 한다.


둘째, 비교는 항상 공정하지 않다

- 비교는 종종 주관적이고 공정하지 않은 기준에 의해 이루어진다. 우리는 자주 외부적인 성공이나 자산을 기준으로 비교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개인의 가치나 행복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


셋째, 불안과 불만족의 원인

- 비교는 종종 우리를 불안과 불만족으로 이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함으로써 스스로에 대한 불안을 불러일으키고, 부족함을 느끼게 다. 그렇게 되면 현재의 삶을 충분히 가치 있게 여기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현명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접근 방식이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째, 자기 수용과 성장

- 자신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자기 계발과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수용이 우리가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건설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둘째, 내적 만족의 추구

- 외부적인 성공이나 물질적인 것들에 의존하지 않고 내적으로 만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적으로 만족한다면, 외부적인 비교나 경쟁에 덜 민감해질 것이다.


셋째, 자기 관리와 자기 존중

- 자기를 존중하고 관리하는 것은 현명한 삶의 핵심이다. 자기 존중과 자기 관리는 우리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게 해 준다.


넷째, 다른 사람과의 협력과 공유

- 비교와 경쟁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협력과 공유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다른 이들과의 연결을 통해 우리는 더 큰 의미와 목적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종합해 보면, 법정 스님 말씀대로 비교하는 삶은 부질없고 불안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성장과 만족을 방해할 수 있다.


대신에 자기 수용, 내적 만족, 자기 존중과 관리,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협력과 공유를 중심으로 살다 보면 더 현명하고 충실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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