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권적 에너지"는 문화적인 영역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이는 주로 인간 사회의 문화, 신념, 가치관, 예술 등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인의 경우 연장자를 만나면 허리 숙여 인사하는 걸 당연시하지만 악수 문화권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눈에는 다소 의아하게 보일 수 있다. 중동사람들이 포옹하는 인사법이 우리 눈에 생소하게 보이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이처럼 문화권적 에너지는 사회 집단이나 개인의 행동, 생각,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 이는 인간의 행동을 유도하거나 방향을 지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때로는 개인이나 집단의 정체성을 형성하거나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기도 한다.
문화권적 에너지는 예술 작품, 음악, 문학, 영화 등과 같은 문화 산물을 통해 전달될 수 있다. 또한 언어, 상징, 전통, 의식 등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이러한 에너지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화적 교류를 통해 생겨나며, 사회 구성원들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문화권적 에너지는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특정 문화나 이념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거나, 새로운 가치관이나 아이디어를 형성함으로써 사회적 진보를 촉진하기도 한다.
초고속 이동수단의 발전과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가 일일생활권 비슷하게 변하고 있어 문화권적 에너지에 대한 개념도 점차 변모해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