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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면규 칼럼니스트 Apr 08. 2024

문화권적 에너지

살며 생각하며

"문화권적 에너지"는 문화적인 영역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이는 주로 인간 사회의 문화, 신념, 가치관, 예술 등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인의 경우 연장자를 만나면 허리 숙여 인사하는  당연시하지만 악수 문화권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눈에는 다소 의아하게 보일 수 있다. 중동사람들이 포옹하는 인사법이 우리 눈에 생소하게 보이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이처럼 문화권적 에너지는 사회 집단이나 개인의 행동, 생각,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데 사용될 수도 있다. 이는 인간의 행동을 유도하거나 방향을 지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때로는 개인이나 집단의 정체성을 형성하거나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기도 한다.


문화권적 에너지는 예술 작품, 음악, 문학, 영화 등과 같은 문화 산물을 통해 전달될 수 있다. 또한 언어, 상징, 전통, 의식 등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이러한 에너지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화적 교류를 통해 생겨나며, 사회 구성원들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문화권적 에너지는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 특정 문화나 이념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거나, 새로운 가치관이나 아이디어를 성함으로써 사회적 진보를 촉진하기도 한다.


초고속 이동수단의 발전과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가 일일생활권 비슷하게 변하고 있어 문화권적 에너지에 대한 개념도 점차 변모해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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