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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후회와 메시지

살며 생각하며

by 송면규 칼럼니스트

'스티브 잡스'(Steve Job)는 1955년 2월 24일 태어나 2011년 10월 5일 췌장암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그가 한 때 "스님이 될 뻔했다"는 일화가 있다.


잡스는 애플의 공동 창업자이자 혁신적인 비즈니스 리더로 21세기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하여 현대 소비자 전자 제품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잡스의 생애 말기에는 여러 후회와 깨달음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다음은 그가 말년에 남긴 메시지와 후회에 대한 내용 중 몇 가지이다.


먼저 후회와 깨달음에 대해 살펴보면,

1. 가족과의 시간

- 잡스는 자신의 생애 동안 일에 매우 몰두한 나머지 가족과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가족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2. 부와 성공의 의미

- 잡스는 막대한 부와 성공을 이루었지만, 이는 결국 그에게 궁극적인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았음을 인정했다.


그는 물질적인 성공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 사랑, 그리고 내면의 평화가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3. 건강의 중요성

- 잡스는 건강을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그는 말년에 이르러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지, 그리고 건강을 잃는다면 그 어떤 부와 성공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마지막 메시지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1. 사랑과 인간관계

-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깊은 관계에서 온다고 말했다.


2. 삶의 가치

- 물질적인 부와 성공은 결국 일시적이며, 인생에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고 언급했다.


3. 삶의 태도

-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이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이는 일, 사랑, 열정 등 각자의 가치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한다.


종합해 본다면, 스티브 잡스의 말년 메시지는 삶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물질적인 성공이 아닌 인간관계와 내면의 평화에서 온다고 강조했다.


2005년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생들에게 축사하면서 언급했던 "굶주린 것처럼 계속 추구하고, 미련한 것처럼 계속 시도하라" 이 문구는 잡스가 생전에 인용했던 말 중 가장 유명한 말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잡스에 관한 일화는 요즘에도 강사들이 자주 인용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세월이라는 시계추는 결코 되돌릴 수 없다. 주말 아침 일찍 팔당에 있는 밭고랑 거닐며 미국에 있는 아이들 얼굴 떠올리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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