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묵향정원 Feb 23. 2018

봄소식

斷想(22)

밤에 내린눈은 가까이 온 봄을 축하하는 서설(瑞雪)같습니다.


다가올 봄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오가는 그런 봄을 
수동적으로 맞이하는 入春이 아닌 완전히 새롭게 지극 
정성으로 봄을 세우는 立春입니다.

작년에 왔던, 매년 오는그렇고 그런 봄이 아닌 새롭고 
다른 봄을 마음에 잘 세웠으면 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마음 다스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