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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의 커피에 담긴 마케팅

Wellness, 성공의 Golden key -36

by 묵향정원


커피숍을 이용하다 보면 10번 이용하면 한잔 더 주는 덤 마케팅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 마케팅의 기저(基底)에는 쉽게 소유할수 없는 물건은 심리적으로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 가치를 과도하게 평가 절상하는 심리 상태에서 출발한다
귀한것에 대한 이성적인 평가 기준을 상실하는 우리의 소비 행태에 대한 경험에서 시작한다
우리의 나약한 심리 상태를 노리고 '빅찬스, 한정 판매, 오늘 마감'등의 자극적 문구로 유혹을

하기도 한다
명품 마케팅, 희소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수법은 가장 빈번하게 시도되고 또 어느 정도 시장에서

먹혀 들어가고 있다


넉넉학 반대로 바구니에 넉넉하게 사탕을 담아두고 고객이 마음대로 가져가게 하는 일종의 덤 마케팅은

사탕 제공자와 사탕에 대하여 이용자들이 모두 가치를 폄하한다

아무런 대가없이 쉽게 얻을수 있는 상품은 아무리 가격이 비싸다 하더라도 우리는 심리적으로 그 가치를

낮게 평가를 한다.
그래서 가능한 하나씩 직접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좋다

"귀한 것은 비싸다(Rara sunt cara)"라는 로마 속담을 마케팅에 잘 녹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10번 이용하면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샵의 덤 마케팅은 고객 입장에서는 10회 이용하면

1잔 무료라는 유혹은 도전적 목표이다
이때 2회 이용 스템프가 날인되어 있으면 그 목표가 심리적으로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어

행동(재 방문)으로 옮길 확율이 높다
하지만 1회 날인은 목표로 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질수도 있고 또 1회 이용 확인에 대한 가치를

낮게 평가하여 중도 포기를 할수 있다


그래서 덤 마케팅에서는 고객이 만약 1번 이용해도 2~3번 사용 확인을 더 해주면 재 방문을

자극하여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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